<스테르담 글쓰기의 정석>
무엇을 생산할 수 있을까?
나의 글쓰기는 생산에 대한 욕구에서 시작되었다.
직장에서 돌아와 축 처진 내 존재는 소비적으로 변해갔다. 몸은 움직일 여력이 없었고, 마음은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할 여유가 없었다. 그저 하는 게 손가락 까닥하여 휴대폰으로 SNS나 뉴스를 보는 것. 남이 올린 사진, 남이 올린 피드. 그리고 남이 쓴 기사.
머리와 마음에 닿지 않는 그것들을 보며
나는 더 눅눅해져 갔다.
손가락 몇 번 까닥하면 한두 시간은 금방 간다.
그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나를 다그쳐 자괴감에 빠져 들고는, 몸과 마음이 무거워진 채로 잠들었다. 물론 다음 날 아침은 개운하지 않았고, 온갖 후회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려니 마음의 날씨는 항상 우중충했다.
그러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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