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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을 완수하려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하지?

by steve

마케팅 부서일을 하다가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드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려면 기획부터 해야 하죠! 제 가진 능력과 경험으로 기획하다보니

막히는 부분들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그 일을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이었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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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에는 호랑이 선생님이 한분 계십니다.

고민 하고 있는 저에게 말씀하시길,

절차와 방법을 찾아라! 그러기 위해서는 목적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에 따라 목표를 세워야 한다!


천상유수의 말씀을 들으면 이미 아는 것 같은데 나의 뇌는 왜? 그에 따라 반응하지 않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심테크에서 나온 책 "프로젝트 능력PQ" 에서 본 내용들을 이론적으로 봤지만 이제는 실무에서 일을 하면서 이것을 함께 경험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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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떤 일을 맡게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어떠한 흐름으로 그 일을 진행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는 일은 거의 대부분 반복된 작업일 뿐입니다.

하지만 지식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늘 변화되는 상황과 환경 속에서 새로운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 상황마다 되돌아 가야 하는 지점이 바로 목적에 있는 것입니다.

목적을 명확히 하고,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절차와 방법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특별히 새로운 일을 맡게 되었을 때 그 일을 진행해 나갈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목적은 어떠한 방향성입니다. 그 방향을 조금씩 더 명확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구체적인 가시적인 성과를 볼수 있는 목표를 세우십시오. 그런 다음 그것을 실행할수 있는 방법, 절차, 도구 등을 선택하십시오.


그다음 단계는 더 무시무시한 것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구현하려고 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고객들을 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 고객들을 일정한 분류로 분류하고, 각 분류된 고객들을 상 중 하로 나눈뒤에 각 분류체계 마다 그들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고객의 3가지 반응>

1. What to Feel

2. What to Say

3. What to Do


각 분류된 고객의 상중하 정도에 따라서 위 3가지 반응을 미리 예상하여서 그에 따른 우리가 원하는 반응들을 적어 봅니다.


그리고 그 반응들을 이뤄내기 위해서 우리가 어떠한 구체적인 것을 구현해서 보여줄지를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UX, 즉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구현해 나가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 스텝은 뭐지? 하고 그것이 잘 떠오르지 않을때 다시 이 일에 대한 목적, 목표를 생각하면서 이 고민들을 무한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지? 다시 한번 목적을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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