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둘레길 제3코스(총26km 광나루역~수서역)을 7시간반 걸었다.
돈키호테스쿨 이인욱 총장님이 동행했는데 오늘은 이 총장님으로부터 코칭을 받았다. 가져오신 삶은 계란과 짭짤이 토마토도 나눠먹고 춘천닭갈비 점심도 사주셨다. 이 총장님, 고맙습니다.
걷기에 너무 좋은 날씨, 멋진 코스, 멋진 동행, 맛있는 식사와 간식 등 이 모두로 인해 행복한 하루였다.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고딩 친구 두 명은 휘날레였다.
다리가 후덜거리지만 참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