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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상철 Nov 26. 2015

디자이너와 영업

모든 디자이너에게 영업은 대단히 중요하다. 프로 디자이너와 아마추어 디자이너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영업 능력이 아닐까 싶다. 물론 프로와 아마추어는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와 닿게 느껴지는 기준이다.


특히 초급 디자이너들은 상사든 클라이언트든 누구에게도 영업을 잘 못 하는데, 이것을 잘 극복하는 게 디자이너로서 다음 클래스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한다. 그래서 디자이너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한다. 물론 디자인이 좋으면 좀 더 팔기 쉽겠지만, 기본적으로 영업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어떻게 본인의 디자인을 잘 설명하고 그것이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지 디자인하는 시간만큼이나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만들어 놓고 살 테면 사라는 건 예술가가 하는 행동이지 디자이너가 할 행동은 아니다.


디자이너란 본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것을 팔 수 있어야 하는 직업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만큼이나 팔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디자이너와 영업은 도저히 뗄 수 없는 관계임을 학생 때부터 꼭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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