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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Dec 12. 2020

지방 부동산 분양권 매도

아쉽지만, 매도하다

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오전 일찍 자가용을 끌고 길을 나선다.

이유는 단 하나.


지방에 갖고 있는 주거용 오피 일명 아파텔에 대한 분양권 매도를 위해서이다.


고속전철이. 지나는 이곳은 충남 천안이다.

천안은 최근 들어 매우 발전된 도시로서 내가 자라온 곳이다.


이날, 분양권은 작년 겨울에 매입한 것으로 2년이 좀 안된 시점에 매도하게 되었다.

계약금에 약간의 프리미엄이 있는 상태였는데 세금을 내면 남는 게 많지 않았지만, 매도하게 되었다.


매수자는 어느 부모님으로서 자식을 위해 집을 구매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미. 같은 단지에. 3채나 매입을 했다니. 대단할 따름이다.


웬만한 자금력을 갖고는 잘 안되는데 약간은 부러우면서도 나도 지 싫었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명의 변경을 위해 약속 날짜를 다음 주 금요일 그러니깐 12월 18일 은행에도 가야 하고 다시 이곳에 와 할듯하다.


빠듯한 일정이 되겠다만, 빠른 시일 내 처리를 하고 싶을 뿐이다.


이제 계약도 끝나고 다음 약속을 잡고...

이것저것 사장님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개발 현황 및 이곳의 시세가 어떻게 되는지... 분위기는 어떤지 등에 대해서 한참을 묻고 있는 사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길을 다시. 나선다.

타 지역에 있는 부동산을 방문한다.

이 지역에도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매도 건으로 내놓은 상태이다.

천천히. 이것저것 보고..

다시. 나선 길.


또 다른 목적이 있으면 이곳저곳을 다니겠다만

오늘은 벌써 너무 피곤하다.

다시 서울길에 오른다.


직장인이지만 투지자로서의 삶을 이어가고자 한다.


잘되기를 바라면서.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바란다.


2020년 12월 12일 겨울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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