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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Mar 01. 2021

짧지만 의미 있는 포천. 철원 여행

2021년 2월 28일

포천-철원 짧은 여행


오늘은 짧게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을 다녀왔다.


포천은 막걸리가 유명하고

철원은 안보관광지로 유명하다.


오전 9시 같이 다녀올 친구를 픽업하고

바로 포천 쪽으로 출발했다.


포천의 배상면 주가를 향해 갔다.

느림 마을이라는 막걸리로 유명한 곳으로써

첫 도착지로 뽑았다.


험난한 가는 길.

목적지까지 억 1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되었다.

가까운 줄 알았는데 거리도 그렇지만 도로도 일반 국도 지방도이기에 더 걸린듯하다.

거기네. 내비게이션의 오류인지 정문이 아닌 이상한 뒷길을 알려줬는데 도저히.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었다.


드디어, 제대로 도착하다.

도착하니 오래된 듯한 공장과 박물관 등이 있었고 한옥처럼 꾸며진 야외시설도 있었다.


이곳을 둘러본다.


그리고 박물관으로 들어간다.

이곳은 막걸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고 또한 판매점도 있었다.


물론 갖가지 술을 시음할 후도 있는 멋진 곳이다.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이 있었고 배상면주가의 뜻도 알게 되었다.

많은 노력이 깃든 곳이었다.



이젠 관람과 몇 가지 술을 챙겨 들고 점심을 먹으려 간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 칼국수로 정했다.


이. 칼국수집의 특징은 진한 육수에 국수 그리고 고기가 어울려진 곳이었다.

이곳을 가기 위해 철원 쪽을 향한다.

약 30분 후...


이미 만 석인 지라. 대기인 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린다.

약 10분 후 우리의. 좌석이. 나오고 주문을 한다.


든든이 배를 채우고

다음 목적지인 제2땅굴을 항해 달린다.


약 40분으로 도착을 한다.

가는 길은 차도 없고 집도 안 보이고 2 차선 따라...

삭막하고 악간은 을씨년 스럽다.

더구나 검문소가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폐쇄 상태로 들어갈 수 없다 한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철원의 노동당사로 향한다.

차로 약 20분 후. 보인다.


노동 당사는 북한에서 사용한 곳이었는데..

세한 내막을 보니 씁쓸해졌다.


이 노동당사는 북한에서 지은 것이 아니라

일본에 의해 지어 졌고 소련... 미국.. 등에. 의해서도 사용되었고 이후 북한이 사용한 잔재였던 것이다.

암튼 또 다른 아픔이 느껴진다.


이제는 서울 쪽으로 향한다.

그전에 한탄강 지질공원을 간다.

이곳은 영화 대호에 나온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하늘다리가 있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이 한탄강 줄기 중 한 곳이 이곳이다.

비눌기낭은 그냥 너무 삭막했다.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한탄강은 정말 맑고 투명했다.


이번 여행은 짧지만 가까웠지만 여러 의미를 가진 곳들이었다.


2021년 3월 1일 삼일절 내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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