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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Aug 24. 2021

또 하나의 희망을 안고 부동산 매입

실거주 또는 투자

자난주 2021년 8월 19일


나는 또 하나의 부동산 매입을 했다.

정확히 말하면 주거용 오피 일명 아파텔이다.

아파트로는 취득세 및 각종 대출 규제 등으로 투자나 실거주가 힘들어진 상태이기에 이곳을 결정하였으며 입주시기가 2025년 3월이기에 그동안 각종 호재로 인한 개발이나 주변 개발로 인해 시세 확장이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초강남권을 지향하는 곳이기 이곳을 결정하였다.


사실 결정하기까지 험난한 과정이 있었고 앞으로의 자금계획을 세워야 하기에 머리도 더욱 복잡해졌다.

이유는, 청약에 떨어졌지만 선착순 입금 일면 초치기에 성공했으나 그것도 상위권... 현장에 가서는 신청을 안 했고 집에 와서 오랜 고민 끝에 하기로 맘먹고 다시 현장에 가서 기나긴 줄을 샀으며 오후 10시 넘어서까지 지켜 겨우 앞줄 순번표를 받았다.

초치기에 성공했을 때 빠른 결정으로 했어야 했는데 뭐 이리 걱정을 했는지 결정 안 했던 내가 큰 실수를 했다.

그래서 번호표를 밤늦게 받고는 다음날 오후쯤 연락을 받아 가서 남은 동과 호수를 그 자리에서 결정을 하였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분양가가 막 낮은 것도 아니고 내 자금이나 미래계획 등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으며 올바른 선택이었나 싶을 정도로 구매 후 부조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동. 호수를 막판 선택할 때에 시간을 주지 않아 정말 한순간 선택했어야 했다.


계약은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1차 계약금을 그 자리에서 이루어졌으며

정식 계약은 서류를 챙기고 금요일 연차를 활용하여 다녀왔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기존 부동산이나 자금계획을 세우고 있다.

어러번 부동산과 관련하여 경험했음에도 언제나 떨린다.


이제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비록 초치기-> 포기-> 재 줍줍 등으로 물건 한 개를 얻은 만큼 그 고생을 했으니 더욱 잘 되기를 바라는 맘뿐이다.


25년 3월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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