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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Nov 24. 2021

내 노력들이 세금으로 돌아오던 날: 종합부동산세

내 노력들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2021년 11월


종합부동산세 일명 종부세의 계절이 왔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염두했던것들이 있었다.

노후 준비다.

내가 살 수 있는 집 1채는 필수로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고 2019년 여름 내 집 마련을 하였다.

그로부터 약 2년 후 부동산 공부도 하고 투자를 하면서 나의 자산을 키워 왔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이번 연도 엄청난 세금이 나에게로 왔다. 각종 재산세에 종합부동산세까지.

모든 나의 소득이 세금으로 지불되는 순간이다.

특히나 이번 2021년 종부세는 너무나도 위협적이다.

숫자가 바뀌었다.

누구는 말한다. 당연히 벌었으면 내는 게 아니냐고.

맞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미 각 부동산에 대하여 취득세. 재산세 등을 내지 않았나.

종합부동산세는 재산세와 거의 동일한 의미로 해석이 되는데, 이중과세로 보고 있다.

누구는 불로소득이다. 소득 재분배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한다. 이해가 안 된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아끼고 옷도 안사고 좋은 것도 안 먹으면서 극단적인 저축을 통해 을 모으고 투자를 했다. 그런 노력들이 소득 재분배라는 명목으로 각종 세금을 만들고 내라고 강요하고 있다.

편법 등을 통한 자산 취득은 문제가 있고 이에 따른 벌금은 내야 된다고 보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도 과거에는 소득 재분배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지... 재분배는커녕 더욱 벌어졌고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었다.

난 이렇게 세상이 변하는것을 너무나도 그까이 느끼고 있다. 사람들의 모임 주제, 각종 언론, 자본주의 관련된 서적들 등 많은 곳에서 변화가 있다.

그 변화에 뒤지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모든것들을 무시한채,

그것을 시장 논리가 아닌 강제적 강요에 의하여 인정을 히라고 하고 있다.

문제가 있다고 본다.


나의 지난 노력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들은 정말 있을 수 없다. 주말마다 새벽에 일어나 임장 다니고 계약했다.

그 노력을 인정해 줬으면 한다.

그 노력이 블로소득이라거나 공공성이라고 외치는 게 도저히 이해 안 되는 말로 국민들을 속이지 않았으면 한다.

또한 무주택분들은 본인이 살 집 1채는 필수재로서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본인 삶의 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을.


암튼

직장일

부동산

나의 진로


등 매우 복잡한 것들이 뇌를 스쳐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느낀다.

노후준비의 중요성 그리고. 내 삶의 방향은 내가 정한다는 것을.


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영하 날씨의 초겨울

3호선 전철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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