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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Nov 12. 2021

청주 공시지가 1억 이하 투자: 주공아파트

나에게 또 다른 자본 소득을 가져다 주기를 바라면서.

2021년 11월 12일 청주 다녀오기


오늘 오전 11시가 넘어 집을 나섰다.

청주에 투자한 아파트가 있어 부동산에 방문하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다.

매매계약을 위임장으로 대체하여 진행을 하였고 일주일 만에 전세입자를 구하여 금일 잔세 계약을 맺기로 했다.


평소 같으면 내 차를 끌고 가겠지만 오늘 같은 바쁜 금요일은 이런저런 이유로 대중교통이 편하다.

그리하여 미리 버스표를 구매해 놓은 상태였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지.

내가 버스를 놓쳤다.

이유인즉 시간을 잘못 봐서 1시 30분으로 봤는데 그게 아니라 12시 15분 차였던 것이다. 1시 30분으로 본 것은 소요시간을 말하는 것이었고 출발시간은 위에 있었는데 그것을 못 본 것이었다.


아흐!!!!


부랴부랴 버스표를 다시 예매했다.

1시 30분경 버스로 예매를 했고 다행히 약속시간이 오후 4시인지라 여유가 있었다.

청주에 도착한 시간은 약 3시경이었고 청주 터미널에서 일반 시내버스를 타고 현장에 도착을 했다.

부동산 앞에서 버스로부터 내렸기에 시간 여유가 있었다.


약 30분 여유가 있다.


마침 아침도 점심도 안 먹은 상태이기에 김밥천국에 들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떡만둣국.

맛있게 쩝쩝 잘도 먹는다.  가격은 5500원 매우 만족스럽다.


이제 부동산을 방문한다.

사장님과 잠깐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고 세입자분이 도착을 했다. 딸과 어머니로 보이는데 마침내 이 동네에 오랫동안 사셨던 분인데 부모님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시고 딸은 이곳에 전세로 사는 것이었다.


부동산 사장과 전세입자분들과 같이 해당 집에 같이 방문한다. 어디를 수리하면 좋을지 조율을 한다.

20년이 넘은 주공아파트고 전용 59 타입 즉 24평 되는 계단식 아파트이다.

주방과 화장실 도배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입주일이 12월 23일이기에 이때 기존 매도자에게 잔금을 주는 조건으로 진행을 했다.

이것저것 수수료와 리모 비용 그리고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액 비용을 통틀어 비용이 들긴 하지만, 2년 후를 보고 투자를 하였다.


이곳은 1억 이하 아파트이다.

그러나, 반듯한 구조와 대단지

우수한 학군과 주변 환경

복합 문화단지 조성 및 별다방 입점 예정으로 입지적으로 우수한 지역이다.


시세가 더듬더듬 움직이는 게 맞다.

현재로서는 그렇다.

그러나, 나에게 또 하나의 자본 이득을 가져다줄 것을 믿고 투자를 했다.

부디 투자 대비해서 자본 소득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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