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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Feb 15. 2022

승진은 더 이상 목표가 아님을 알게 된 순간!

내 운전대를 잡고 인생을 펼친다.

2022.02.15

이제 곧 큰 결단을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내 자신에게 말했지

내 인생의 운전대는 내가 잡는다고."


그렇다. 이제 그 운전대를 내가 더욱더 크게 잡을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작년 난 승진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이번 평가를 갖고 이번년도 승진을 위해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금일 오전 면담 이후 내 생각이 달라졌다.

승진을 위한 서류 등을 제출하려고 했지만.. 왠지 모르게 내고 싶지 않다.

회사 구조상 승진을 위해서 즌비하는게 참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만 그 스트레스를 감당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이랄까.

결과를 떠나서 애착심이 확실히 약해진 탓에 승진이 더 이상 나에게 중요치 않게 되었나 보다. 

물론 나보다 먼저 승진한 몇몇이들을 볼때 잠깐 짜증도 나고 소외감도 있었다만 징징댄다고 될일도 아니고..

더 큰일을 할 나인데 이것에.집착하고 싶지는 않았나보다.

암튼 생각이 넓어졌고 깊어지고 있으며 나 자신에 대해 더욱더 알아가고 있다.


더구나 회사는 더 이상 기쁨을 주는 곳이 아니었기 때문이고 그저 생활비를 충당하는 게 아니라 내 보험료를 내주고 내 재산세를 대신 내주는 개념이 커졌다. 즉 레버리지 개념일뿐...그렇게 월급의 개념이 이렇게 이미 자리 잡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의미가 없어졌고 집착하지도 않게 되었다.


진은 내 인생의 1만 분의 1도 안 되는 티끌이라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이보다 더 큰 밝은 미래가 다가올 것을 나 스스로 보란 듯이 자산가로 성장할 것이다.

승진을 못했거나 안 했다고 해서 내 과거 걸어온 길을 무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난 다르게 살고 싶어 하는 것이고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을 즐기고 싶을 뿐이다.


이제 2022년이다.

2022년, 구체적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다.

사실 뒹숭생숭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전보다 더욱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하고 있다. 계획을 수정한다.

조금씩 수정하며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것이다.

그리고 그 목표를 꼭 이룰 것이다.


2월 매우 추운 겨울날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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