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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실 그리고 또 다른 미래로 향한 길

끊기엔 너무 이른 시기

by 꿈이 있는 청춘

현금이 중요해진 지금 이 시점에 어느 정도의 안정감을 되찾기를 바라면서 또 하나의 구상을 하고 있다.

그 구상이 아주 거창하다고 표현될 수는 없다만 나에게는 언젠가는 해야 할 중요한 것이기에 검토라도 할 수 있겠다 싶다. 주변의 경쟁자가 분명 있지만 매월 손해를 보면서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행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더구나, 회사사정도 그리 좋지 못하다.

사장이 직접 우리 팀의 직속 팀장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다른 누구 가는 새 출발을 하겠다고 자진 퇴사에 퇴사를 거듭하고 있다.

나는 아직 그럴 마음이 없고 안정될 때까지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의 거듭을 하고 있다만 아무도 모르는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 다시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100퍼센트 후회하는 쓸때없는 부동산으로 인해 힘들어진 상태이지만 계속 우울하게 빠져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기에. 잘못된 선택이건 잘된 선택이건 시간은 계속 흐르기에 포기할 수는 없다.

몇 차례의 위기에도 잘 버티고 견디고 해결했던 나로서 나 자신을 넣아버리거나 몰아세우는 것은 나하고 맞지 않다. 설령, 진정 속마음은 썩어 들어갈망정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하지 않는가.


그래서 행동으로 실행기 전 나의 상태를 다시 다잡고 행동하기 위해 나름 글로 옮기고 있다.


나이 탓 체력탁 주변 탓만 하기엔 인생이 너무나 짧다.

편하고 안정적으로 살기 위해 어느 정도 지금은 고민의 고민을 하면서 다시 나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해보는 것.

힘든 고비가 또 한 번 다른 한번 찾아오더라도 끈을 놓지 않고 시도는 해봐야 하는 것.


내 운명이다.

2025.02.15 출근하는 3호선 전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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