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심화과정 교육을 향해.
며칠전 전화가 왔다.
지난 11월까지 진행했었던 맥주 교육의 교수님이었다.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잠시 떠나있었던 나의 괌심사가 맥주 였다.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1시부터 약 3시간동안 약 3달 참여했었고 많은 정보와 좋은 분들을 만났다.
마지막날 교수님은 1월쯤 다시한번 교육이 있으니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말해보라고 했고 함참 맥주에 관해 더욱더 배우고 싶었던 나에게 좋은 기회다 싶어 참여하겠노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려 약 2개월 뒤 정확히 교육 소식을 듣고, 진행하게 되었다.
교욱일정은 2월 마지막주 이번주부터 약 7주리고 했다. 교육비는 사실 좀 부담이다. 100만원이.약간 안되는 비싼 수업비지만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면 가치가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했다.
지난번 같이 들었던 다른분들의 근황이 언뜻 궁금해졌다. 멀리서 오시는 분도 분명 있을 것이다.
서울에서 약 3시간 이상 넘는 지역들이다.
고달픈 직장생활 속
나만의 취미생활을 만드는 가치 있는 일
그게 나로 하여금 다시 불을 붙이게 만드는 것 같다.
2018년 2월 23일 오전 8시5분 전철 7호선 출근길에서(날씨: 전날 눈이 내렸으나 춥지는 않은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