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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Oct 21. 2018

나의 생애 첫 집이 생긴다

나의 보금자리 찾기

완연한 가을이다.


아침 저녁으론 제법 쌀쌀한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일러까지 틀 채비를 하고 있다.


얼마전 10월초에 나의 보금자리를 알아보았고 약 이틀동안 생각한 후 바로 분양권 매입을 하였다.


돈이 고달픈 직장인이지만 나의 집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주저하지 않고 매입을 하였다.


지역은 현재 직장에서는 좀 먼거리기는 해서 걱정은 되지만 왠지 모르게 뿌듯함이 있다.


아파트는 아니고 주거용 오피스텔이지만 대단지이며 주변 환경도 좋기 때문에 미래는 분명 밝을 거라고 생각한다. 올라갔으면 하는게 바램이다^^


임튼 10월 3일 개천절날 계약을 맺었고 이번주 수요일에 만나서 명의 변경 등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전용면적 18평으로 2인가족이 살기에 딱 좋은 사이즈다.


요새는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 관련 사이트에 수시로 넘나든다. 내년 9월이 입주 시기기 때문에 아직은 남았으나 벌써부터 설레이는지 자꾸 보게 된다. 생애 첫 집이기 때문이다.


직장인 강남권에 가기 위해서는 3호선 라인을 타고 쭉 가야 한다. 20분만 더 일찍 일어나면 될듯해서 밤에는 좀만 더 일찍 자기로 다짐한 상태이다.


사실 아파트도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나에게는 너무 비쌌고 더구나 집 하나에 내 모든것을 바치기는 싫었기에 이 기회에 여기로 터전을 옮기기로 맘을 정했다. 그만큼 정이 들기만을 더 더 더 기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매입후 단지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주위 환경도 보면서 지속적으로 변하는 모습들을 보니 더욱도 설레임이 가득해진다.


직장 생활이 힘든 이 타이밍에 조금이나마 나에게는 희망처럼 보였고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가나보다.


나도 이제 집이 생긴다.^^.

내 나이 34살.. 엊그제가 20대 그리고 첫취업이었던 것 같은데 사회생활 벌써 9년차다.


세월 참 빠르다.

그래서 나는 다시 다짐했다.

나만을 위해서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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