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곳으로 가야 하나! 집 부담감
부담감을 내려놓자
추석 이후
나에게 부담으로 여겼던 것이 터진 적이 있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넓히는 것이었다.
새집에 이사했다고 하니 다들 오신다고 한다.
사소했지만 당시 나는 심각히 받아들였다.
다들 이 집에 들어오면 앉지도 못할 텐데 그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을까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단지에 있는 아는 부동산에 들렀고
또 이런저런 은행에 들러 대출이 가능한지도 보고
매우 바쁜 나날들을 악 2주에 걸쳐 진행되었다.
때론 스트레스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 최종적으로 하지 않기로 했다.
순간적인 오판으로 인해 전체 삶에 영향을 주면 안 되는 중대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맘을 내려놓았다.
그랬더니 좀 맘은 편해졌다.
대신, 현재 이 집을 더 잘 꾸미기로 하였다.
너무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한 이상 집이 좀 썰렁하기는 했다.
따라서, 좀 더 따뜻한 곳으로 만들기로 했다.
첫 번째, 거실장을 놓기로 했다.
두 번째, 액자를 안방과 거실에 걸어두기로 했다.
세 번째, 주방을 좀 더 넓히기로 했다.
욕심이. 많은 나이지만 포기란 쉽지 않지만
좀 더 깊이 생각을 하되, 과감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10월의 내 집이 어떻게 변할지
나도 궁금해졌다.
10월에 보자.
2019년 9월 27일
내 집 안방에서 누워서 라디오를 들으며 글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