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생각나는 날에는

마음껏 그리워 하기로

by At


무심코 떠오르는 날들이 있다


왜인지, 무엇깨문인지 이유도 알 수없지만,

머릿속 한가득 너와의 추억이 가득 들어차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일 때가 있다.


애써 지우려고 하지 않는다.

가만히 앉아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하며, 곱씹으며

혼자 추억을 그려본다.


베시시 웃음이 난다.

훨씬 많은 날들의 전이지만,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저 그 시간을 누리며 기억하고 추억하며

그리워지면...

마음껏 그리워도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옅어져 간다.

희미해지며, 현실로 돌아온다.


마음껏 추억하고 그리워할 수 있는것도

감사한일이다.



괜시리 마음이 몽글해지며

조금은 물기를 머금은 듯 습하고 촉촉 해지기도 하지만

그조차도

추억할 수 있기에 가능한 것이지.



여전히

잘 지내기를 .

그리고

언젠가 혹시, 인연이 닿아 다시 만난다면

그때엔 오늘을 추억할 수 있기를 .



그래서

네가 떠오른 오늘

나는 너를 마음껏 그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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