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실 날
담임선생님은 떠나는 아이들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그녀의 말을
가슴으로 기억한다
날 안아주었을 때 했던 말
먹먹한 목소리로
진심이 담겼던 그 말
"재윤이는 참 성실해서 뭐든 잘 해낼 거야
부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