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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재우 Apr 03. 2017

파리 자유여행 음식 총정리(2)_레스토랑

이번에는 식당 음식 사진을 드리지요. 


파리에는 '카페'라고 써진 집이 많은데, 그 카페가 바로 식당입니다. 

밥도 팔고, 커피도 팔고, 술도 팔아요. 


'레스토랑'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보다 격식있는 식당이고요, 

밥을 먹고 싶으면 '카페'에 가면 됩니다. 


여행 내내 아침은 숙소에서 먹고, 점심은 간단히 샌드위치로 때우는 식으로 다녔기 때문에 

식당 음식 사진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지요. 






오르세 미술관 뒷골목에서 먹은 음식입니다. 

formula라고 써진 것이 세트메뉴인데요. 


음식 + 음료 + 디저트 해서 세트로 10유로. 그러니까 만 이천원 정도였습니다. 

네.. 저 식사가요. 





파리에서 유명한 쌀국수 집입니다. 

지인이 추천해줘서 먹었는데, 

와우........


식사 시간에는 줄을 서야 한대요. 저는 오후 3시인가... 갔습니다. 







가격은 저렇죠. 

2번이 양지 쌀국수인 셈인데, 

12000원 정도?


프랑스가 베트남을 식민지화한 일이 있어서 베트남 사람들이 프랑스에 많이 왔다고 들었습니다. 

쌀국수는, 확실히 맛있어요. 





고수가 이미 듬뿍. 레몬도 턱. 




아주 맛있습니다. 

사실 제가 굉장히 많이 걸어서, 파리 온 지 사흘째에 타이레놀을 꺼내 먹었거든요. 

그런데 이 쌀국수를 먹고, 땀이 쭉 나면서, 몸살이 가라앉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지인과 함께 갔던 타이 음식점입니다. 


팟타이가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와... 이것도 엄청 맛있습니다. 


저는 메뉴를 읽을 줄 모르니(영어 설명도 없어요;;;;;;;;;;;;;; 태국어 + 불어로만..) 시켜주는 대로 먹었습니다. 




카라멜 소스에 조린 돼지고기. (최고)




튀긴 오리 고기(역시 최고)






그리고 팟타이입니다. 

7호선 똘비악 역에서 한참을 걸어갔는데, 

구글 맵에서 저 가게 이름을 치시면 보이니까 찾아가실 수는 있을거에요.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태국 음식점이랍니다. 





유일하게 '네이버 맛집'으로 갔던 스테이크 집입니다. 

단일 메뉴 '갈빗살 스테이크'를 한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파리 맛집'이라고 치시면, 갈빗살 어쩌고 저쩌고 하는 포스팅이 많이 뜹니다.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고요, 

메뉴가 하나라, 웨이트리스는 '웰던? 미디엄? 레어?' 요것만 물어봅니다. 





소박한 샐러드.





식전 빵. 그러나 파리의 모든 바게트는 다아아아~ 맛있습니다. 




이것이 스테이크인데요. 소박하지요. 

재미있는 점은, 스테이크를 두 번에 나누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테이크가 먹다보면 식잖아요. 

그래서 나머지 절반은 접시가 비면 다시 갖다 줍니다. 


그 점은 굿. 




햄버거를 맛보고 싶었습니다. 

맥도널드와 버거킹도 있지만, 파리'만'의 버거를 먹어봐야죠. 


QUICK이라는 프랑스 버거 체인이 있어서 찾았습니다. 






감자튀김은 별로여서 버거만 시켰는데요, 버거 하나당 8000원 정도? 로 기억합니다. 






맛은 그냥 그럭저럭. 

LA에 갔을 때는 정말 햄버거를 맛보고 나서 '천국이다' '최고다' 그랬었거든요. 프랜차이즈라도요. 

하지만 파리 햄버거는 그닥...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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