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우 에세이, 그 첫번째
안녕하세요. 한재우입니다.
제가 첫번째 에세이집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을 출간하였습니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30대 내내 나름 무언가를 열심히 해 왔고,
이렇게 작은 결과물을 또 한 번 맺게 되었습니다.
조그만 가게에서 커피를 팔고, 늦깎이로 들어간 회사에서 부지런히 일하는 동안
저는 거창하게 '노력'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하루하루 '버틴다'는 쪽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버티다 보니 나아졌고, 나아지다 보니 몇 권의 책과 나쁘지 않은 팟캐스트 방송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은 그런 버티기의 과정에서 제가 느낀 생각들을 담은 글입니다.
준비가 부족해도 일단 시작할 것,
노력이라 생각하기 보단 그저 버틴다고 여길 것,
슬럼프가 오더라도 별 일 아니라 가볍게 생각할 것,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향해 계속 나아갈 것.
저는 크게 저 네 가지 생각을 하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이미 몇 권의 책을 내긴 했지만, 에세이는 또 다른 영역이고, 그런 까닭에 이번 글은 또 다른 출발입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지금까지 써놓은 250여 편의 글에서 아실 수 있듯이,
에세이는 아무런 목적없이도 그 자체로 제가 행복하게 쓸 수 있는 글입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 부분을 낭독한 오늘자 유튜브 방송을 함께 드립니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의 일상에 공감하시는 분들께서 읽어보시기를 조심스럽게 권해드립니다.
늘 그랬듯이, 부지런히 읽고 꾸준히 쓰겠습니다.
한재우 드림
1.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프롤로그 낭독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QrXjTKUtUs&feature=youtu.be
2. 네이버 책 정보는 이쪽입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04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