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라이팅 13일 차
-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어 처신하기 곤란하다.
- 딱하다, 따분하다, 거북하다.
누구에게도 피해주지 않으려 완벽하게 처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서운한 누군가가 생겼을 때,
또는 그 서운한 사람이 내가 되었을 때,
난처하다.
차라리 솔직했다면 상황이 좀 나아졌을까.
이사람이라면 어땠을까, 저사람이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지만,
모두 나를 위한 정답은 아닌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걸 알고 있지만, 마음이 쉽게 풀리지 않는다.
(무한한 사랑을 담아)
나리야, 잘했어!
*이 글은 감정디자이너 고선영 님이 진행하는 '감정라이팅 30일'에 참여한 결과물입니다.
(참여기간 11/1~11/30)
**감정라이팅은 30일 동안 매일 받은 감정 키워드로 다섯 줄의 글을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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