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라이팅 28일 차
- 남에게 드러내어 뽐낼 만한 데가 있다.
- 대견하다
올해 4월 동안 준비한 독립출판이 이제 마무리가 되어간다.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누구 하나 등 떠민 적 없지만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올해 안에 책을 내보자!"하고 나 자신과 한 약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처럼 잘 진행되지 않아 전전긍긍했었는데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꽤 마음에 든다.
누군가 내 글을 읽는다는 게 아직도 너무 부끄럽지만
행복하게 견디고 싶다.
오늘은 오랜만에 뿌듯한 마음으로 잠들어야지.
(무한한 사랑을 담아)
나리야, 잘했어!
*이 글은 감정디자이너 고선영 님이 진행하는 '감정라이팅 30일'에 참여한 결과물입니다.
(참여기간 11/1~11/30)
**감정라이팅은 30일 동안 매일 받은 감정 키워드로 다섯 줄의 글을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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