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째주 / 주간 단상
좋은 사진을 위한 법칙이란 없다, 단지 좋은 사진만 존재 할 뿐이다.
Ansel adams
주간단상
# 태풍이 지나가고를 봤다. 따뜻하다. 나는 내가 꿈꾸던 어른이 되었나?
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 가능이나 한 걸까.
# 장마가 너무 짧았나. 여름이 너무 길다. 싫다. 분명 이 더위의 느낌은 8월 중순의 절정의 더위인데, 이제서야 8월이 왔다. 뉴스에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고 한다(아니 지금까지의 더위는 그럼??). 요즘 일과는 퇴근 후 집에서 밥만 먹고 바로 카페로 피신이다. 이제 뉴스에선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세계 범죄율이 높아졌다는 기사를 보도할 것 만 같다. 지구온난화로 한국이 열대지방으로 바뀌면서 생활 범위가 북쪽으로 올라가며 자연히(어쩔 수 없이) 통일이 되는 시대가.....흠. 덥다, 더워. 더 무서운건 그만큼 가을이 짧아질 것 같은 이 불길하면서도 확실한 예감이다. 지중해로 이민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