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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진 May 09. 2017

어덜트, 레고 하우스를 완성하다(버킷)

꿈의 장난감 레고를 가지고 놀다


어린 시절, 장난감이 많은 집을 많이 부러워했다. 그랬던 어린아이가 그대로 자라서 어른이 되었는데, 장난감에 대한 로망은 그때 그대로다. 나는 어덜트다. 어른이라고도 부른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

레고로 만든 집을 만들고 싶다!




어떤 캐릭터, 테마든 상관없이 레고로 집 하나를 만들고 싶었다. 기왕이면 만화캐릭터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심슨하우스 레고시리즈를 발견했다. 이거야. 이거.

너로 정했다. 내 인생의 첫 레고 하우스!



장난감백화점에서 사온 '더 심슨 하우스'


12세 이상 가지고 놀 수 있는 심슨하우스. 나는 스물아홉이 되어서 가지고 놀아보자.



책상 위에 펼쳐진 레고 블럭들


1층부터 차근차근 집짓기 시작


집을 만드는 과정도 재밌지만 심슨 캐릭터들이 나를 더 기쁘게하는구나. 무척이나 귀엽다.




어느새 1층 완성하고 2층 마지막만 남은 상황. 계단까지 디테일한 심슨하우스.



2층 바닥공사를 다시 시작해볼까.


위에서 바라본 심슨하우스 2층


전 세계인들이 레고를 사랑하는 이유. 아마 디테일에서 오는 감동(ㅋㅋ)이 아닐까 싶다. 꿀잼.







그렇게 바쁜 회사생활 중에도 틈틈히 6개월만에 완성된 레고시리즈 '심슨 하우스'

만드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다. 다 만들고 나니 시원섭섭? 새로운 무언가 또 잘 만들고 싶어졌다.

아무튼, 버킷리스트 1개 실행 완료-! 이제 막연한 레고에 대한 로망 또는 동경을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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