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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0. 2017
맛이라도 보자, 현대철학사
[저녁수업]라캉부터 들뢰즈까지
맛이라도 보는, 현대철학사
-철학에 ‘철’자도 모르는 이들을 위한 철학 입문 수업
1.이런 분과 함께 하고 싶어요.
철학을 어렵게만 느끼셨던 분,
철학을 함께 공부할 분을 찾으셨던 분,
철학이 삶에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느끼셨던 분,
철학을 공부하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으셨던 분,
그리고 삶이 너무 버겁고 그래서 외로웠던 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2.이 강좌는 이런 쓸모가 있어요.
현대의 중요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얕지만 두루 맛볼 수 있어요.
이름만 들어보았던, 철학자와 그 사유를 통해 우리네 삶을 낯설게 볼 수 있어요.
그 낯섦을 통해 각자의 삶을 조금이지만 바꿀 수 있을 거예요.
3.수업 내용은 이래요.
한 달 (4주 동안) 동안 근현대사의 굵직한 철학자와 사유를 공부해요.
수업 교재는 없고, 매주 수업 내용을 담은 교재를 나눠드려요.
수업 참고 도서는,
- 철학과 굴뚝청소부(이진경 저)
- 중세철학, 근대철학, 현대철학(앤서니 케니 저)
- 철학 도해 사전 (페터 쿤츠만 저)
- 철학 VS 철학 (강신주)
-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철학아카데미 저)
-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철학아카데미 저)
- 기타 해당 철학자들의 저서
두 시간 수업 (상황에 따라 변동되요)
4. 수업 세부 내용은 이래요.
1강/
① 정신분석학이란 무엇일까?
② 자크 라캉
2강/
① 맑스주의(마르크시즘)는 무엇일까?
② 루이 알튀세르
3강/
① 계보학과 고고학은 무엇인가?
② 미셸 푸코
4강/
① 지금 철학은 어디까지 왔을까?
② 들뢰즈와 가타리
5. 수업은 이렇게 진행 되요.
6월 6일~6/27일 (4주)
홍대 카페 바인, 매주 화요일 오후 7:30~9:30
6. 수업비용은요
8만원이에요.
수업을 듣고 싶은데 사정이 어려운 분들도 연락주세요. 후원 등등의 방법을 찾아볼게요.
7. 저는 이런 사람이에요.
철학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신도림 스피노자'를 자처하는 생활(혹은 야매) 철학자에요.
누구에게 철학을 정식으로 배워 본적이 없어서 근본은 없지만, 그래서 삶으로부터 철학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은 분은 아래는 인터뷰를 읽어보세요.
http://www.sangsangmadang.com/academy/community/focusView.asp?seq=80018
8. 철학흥신소는 새로운 공동체이기도 해요.
철학 수업 뿐만 아니라 느슨하지만 인간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단순히 함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를 원하는 분들도 참여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