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석기시대 Jul 07. 2018

석기시대의 그림일기 #116.화내서미안

사과하는거야 성질내는거야?

석기시대의 그림일기

(글/그림. stoneage)




116화. 화내서 미안


화내서

미안하다고

화내



=== 뒷 이야기 ===


싸우고 싶은
이는 없을 것이다

그  불편한 상황을
즐길이가 있을까
(뭐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서 다툼이 있고나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화해를 하고 싶어한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든 상황을 종결지으려

때로는

억지스러운 사과를 한다


하지만

이런 억지사과는

오히려 상황을 더

안좋게 만든다


사과의 기본은

진심이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진정한 화해로 가는 길임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쉽지않다



그놈의 자존심..

곧 죽어도

난 잘못없어...라는 착각




화내서 미안 하다며

오히려 화를 내는 억지사과를

우리는 하고 있지는 않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석기시대의 그림일기 #115.과거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