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탑
(글/그림. STONEAGE)
=== 뒷 이야기 ===
원하는걸 이루지 못했을 때..
자기 탓으로 돌리며.. 심히.. 반성하거나
어쩔 수 없었다며.. 위로받거나 해주거나..
그래도 괜찮아라며 웃어 넘기거나..
얼핏.. 보면 성숙한 모습들이 있다..
그런데.. 그런 모습들 중에서
이상하게 부자연스럽고..
공감도 되지를 않는 때가 있다..
원하던 게 안되면..
미치도록 화나고 짜증 나지 않나?
(올바른 태도라기보다는 적어도 솔직은.. 하다..)
내가 나에게 얼마나 솔직한가..
얼마나 객관적인가.. 가 빠져있는 거 같다..
그런 게 없다면..
우울해하던.. 눈물을 흘리던..
아니면 긍정의 마인드로 웃음으로 이겨내는 건..
오히려 짜증내고 화내는 것 보다..
더 안 좋은 것 같다..(자기.. 자신에게)
다.. 남에게 보여주기 식... 아닐까?..
나한테 솔직하게 물어보자..
솔직히..
너.. 그거 가지고 싶었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