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팅의 목적지로 오디언스를 끌어들이는 방법
콘텐츠와 콘텐츠 마케팅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오디언스를 모으는 것, 구축하는 목적지에 그 답이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은 자신이 보유하고, 구축하고, 최적화하는 경험(또는 '목적지')으로 오디언스를 끌어들여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반면, 콘텐츠는 모든 곳에 있습니다. 제품 콘텐츠, 판매 콘텐츠, 고객 서비스 콘텐츠, 이벤트 콘텐츠, 직원 제작 콘텐츠, 마케팅 및 캠페인 콘텐츠 등 다양합니다. 광고 역시 콘텐츠죠.
콘텐츠 마케팅은 브랜드가 소유한 목적지로 오디언스를 끌어들입니다. 다른 플랫폼에 있는 오디언스를 방해하거나 사 오는 것과는 상반된 일입니다.
예를 들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의 OPEN Forum이나,
레드불의 레드불 레틴(red bulletin),
또는 캐스퍼의 반윙클스(Van Winkle's) 같은 곳이 콘텐츠 마케팅의 목적지입니다.
이들은 브랜드가 운영하면서 온라인 출판물처럼 보이고, 실제로 그렇게 기능하며, 브랜드 본연의 사업과 다른 방식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하면서 콘텐츠 마케팅의 목적지(콘텐츠 마케팅 허브)가 된 훌륭한 사례들입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이런 콘텐츠를 소유하고 자산으로 활용함에 있어서 콘텐츠 본연의 가치를 잃는 경우를 숱하게 보게 됩니다.
대부분의 마케팅팀은 자사 브랜드나 제품을 지지하고 찬양하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고객의 필요에 부합해서 콘텐츠를 제작하기보다는 대게 '누군가'가 콘텐츠 제작을 요청했기 때문에 그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죠.
콘텐츠의 문제는 캠페인의 문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콘텐츠의 평균 반감기는 3시간 미만입니다. 페이스북에 콘텐츠를 올리고 5시간이 지나면 콘텐츠 전체 조회수의 75% 정도가 조회를 마치게 됩니다. 기사들은 일반적으로 37일이면 도달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달됩니다.
콘텐츠처럼 캠페인도 단기간 동안 진행되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조직에서 그러하듯 제작되는 콘텐츠의 60-70%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상사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죠. (안타깝게도) 오디언스에게 도달하고, 그들을 참여시키고 전환하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제발 상사를 설득할 콘텐츠, 아무도 보지 않을 콘텐츠는 그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명이 짧은 캠페인도 그만 만드세요.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그만두세요. 그리고 콘텐츠 브랜드를 만드십시오.
세스 고딘이 언젠가 말했듯이, 콘텐츠 마케팅은 "마케팅에서 남은 유일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와 콘텐츠 마케팅을 혼동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은 전략적 문제에 대한 전략적 설루션입니다. 사업을 위해 새로운 고객에게 도달하고, 그들을 참여시키고, 전환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콘텐츠 마케팅 목적지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작가이자 연설가인 앤드류 데이비스는 "콘텐츠 브랜드 개발은 당신의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을 우선순위로 접하는 오디언스, 즉 잠재적인 로열 오디언스를 구축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조 풀리지는 브랜드와 창업가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전에 오디언스를 만드는 것에 대한 책인 "콘텐츠로 창업하라(Content Inc.)"를 집필했고 수년간 필자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는 마케팅 인사이더 그룹(Marketing Insider Group)에 조 풀리지가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7년이 넘도록 마케팅 인사이더로서 블로그를 운영해오며 일주일에 1-2회 글을 올리고 참여도 높은 독자 오디언스를 구축해왔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1년 전부터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려 하는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드는 역할에서 발행인과 같이 행동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 목적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8개 단계를 확인해보세요.
콘텐츠 마케팅 미션 스테이트먼트는 브랜드의 미션을 지지하고 고객을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타깃 오디언스가 누구인지, 다룰 주제 또는 지지할 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오디언스에게 제공할 가치가 무엇인지 결정하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콘텐츠 마케팅 목적지가 회사 브랜드를 도메인으로 사용할지(www.회사 이름. com) 아니면 브랜드가 노출되지 않는 사이트가 될지를 결정합니다.
이는 2번 단계와 비슷하지만 다른 문제입니다. 회사 도메인을 쓰는 콘텐츠 사이트는 여러분의 회사 브랜드 관련 요소를 조금은 포함해야 합니다.
회사 도메인을 사용하지 않는 콘텐츠 사이트의 경우, 여러분이 전문적 권위를 가지길 원하는 주제로 제작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콘텐츠 발행 사이트는 아래와 같은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 사이트 상단에 사이트에서 다루는 주제들을 보여주는 카테고리 표시
- 자주 발행하는 기사와 그 기사의 작가명과 발행일
- 주제를 뒷받침하고 텍스트를 구분해주는 많은 이미지들
- 업데이트되는 글의 구독 요청 등 보유 오디언스 확장에 초점을 둔 요소
- 독자들이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장 인기 많은 콘텐츠 강조
- 여러분에게 직접적으로 연결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Call to Action, 혜택 제공, 연락처 페이지
- 독자들이 인기 있는 콘텐츠를 쉽게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소셜미디어 공유 옵션
이 단계를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음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부분은 너무 중요해서 재차 언급할 가치가 있습니다. 구독자는 도달, 참여, 전환을 측정하는 요소입니다. 이들은 이메일로 넘쳐나는 받은 편지함에 당신의 이메일을 기꺼이 받아들인 사람들로, 여러분의 독자 오디언스를 대표합니다. 이들을 위해 사이트를 최적화해야 합니다. 구독자 리스트를 늘려 나가세요. 그런 다음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그들과 신뢰 관계를 쌓으세요.
하나의 주제를 다룬다면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씩은 발행하세요. 두 가지 주제를 다룬다면 최소한 두 번씩 발행하세요. 가능하다면 오디언스를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를 매일 발행하세요.
엄청나게 많은 측정 지표를 추적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트래픽(방문자 수 및 페이지 조회수), 참여도(소셜미디어 공유, 코멘트, 사이트에 머무른 시간), 전환율(구독자 수, 연락처 제공)만 보아도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단계들을 완료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일을 진행하다 보면 비주얼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꽤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비주얼을 포함하기 위해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든 비주얼 콘텐츠를 참고하거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나 돈을 들이지 않고 슬라이드 셰어 이미지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단계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사업에 필요한 새로운 고객에게 도달하고, 그들을 참여시키고, 전환할 수 있는 콘텐츠 마케팅 목적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및 참고 :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content and content marketing?
from Content Marketing Institute(C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