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가끔 우리 삶에 무거운 벽돌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벽돌을 감사로 멋진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권이며 강한 무기입니다.
성경 사무엘상 7:12을 보면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에벤에셀’즉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는 감사의 고백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풍성한 은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격이 있어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사무엘은 블레셋과의 전쟁이라는 국가적 위기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기로 결심하며 종일 금식하며 쉬지 않고 기도를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을 이긴 것은 자신들의 실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개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에벤에셀’의 고백은 자격이 없음에도, 풍성하신 은혜를 힘입어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아픔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아픔을 느낀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또한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그 아픔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을 찾을 수 있고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 같은 은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벤에셀’의 은혜는 우리에게 확신을 심어 줍니다. 그것은 바로 ‘앞으로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가 계속되리라’라는 믿음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시 115: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