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한 길, 최적의 경로

환난, 소망의 길을 열다

by 강석우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의 "내가 걸어온 구불구불한 길이 내게는 최적의 경로였어요."라는 고백과, 아메리카 원주민 수우족의 구전 기도문 속 "가장 큰 적인 나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는 우리 기도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여기에서 말하는 '구불구불한 길'이나, '큰 적'은 결국 우리 삶의 길에서 만나는 '환난'이다. 성경에서는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로마서 5:3~4)라고 하여 이 '환난'의 과정을 소망으로 가는 디딤돌로 설명한다.


우리 인생이 내가 나와 싸워서 이기거나 지거나의 과정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주님, 환난은 최적의 경로이고 소망의 경로라는 믿음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갈 길(디모데후서 4:7)을 달려가게 해주십시오."

매거진의 이전글나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