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대상

by 강석우

드라마 <옥 씨 부인전>에는 한 여자를 위해 지극히 헌신하고,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은 채 오로지 주기만 하며, 심지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기까지 하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이고, 현실에서는 어머니가 아들에게 하는 모습에서 조금은 엿볼 수 있는 얘기이지만, 저의 신앙이 이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응답해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실지, 무엇을 바라실지만 생각하며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에게도 그렇게 헌신할 수 있는데, 하나님께 헌신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말은 이렇게 해보았지만, 과연 이 모습이 진짜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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