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였노라, 그러나 몰랐노라

by 강석우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말 1:2)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종종 주님의 사랑에 반문하곤 합니다. 사람 사이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납니다.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해 내미는 손길과 눈빛에 큰 사랑을 담아 보내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차가운 반응으로 돌아올 때가 많습니다.


그때 느끼는 서운함을 하나님의 마음에 대입해 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당장의 시선이 아닌 긴 호흡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보이는 현상에 매몰되지 않고, 그 이면에 흐르는 근본적인 뜻을 헤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말의 매끄러움보다 마음의 깊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