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 게렌발, <시간을 지키다>
"나는 슬로모션으로 산다. 내가 사는 세상은 내 생각이 누구 못지않게 빠르고, 내 움직임이 약하고 불규칙하며, 내 말이 모래밭의 달팽이보다 느린 세상이다. 나는 뇌성마비가 있고, 걷거나 말할 수 없고, 알파벳 보드를 사용하는데, 1분 동안 150개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시간당 450개의 단어를 사용하는 속도가 20배 느리다. 느린 세상은 나의 천국일 것이다. 나는 당신의 세계에서 살도록 요구된다. 빠르고 힘든 세상 말이다. 만약 나에게서 느린 광선이 날아온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속도를 더 내거나, 아니면 당신이 속도를 줄여야 한다." (출처 댓글)
"한 주 동안만이라도 어린아이 일 수 있었다. 나는 그 기억을 되도록 오랫동안 무겁게 올려 두었다." p.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