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f Merak Feb 03. 2017

봄맞이..

입춘이라.. 대길일세..


입춘이라.. 대길일세..


꽃눈 진자리 연두바람 불어오거든

저간 힘겨웠던 바램일랑 

눈꽃 흐르는 개울에 넌지시 내려놓으렴.


꽃봄 마중나온 산모롱이 너머엔

그간 염원한 바램들이

봄꽃 피어나 네 앞에 마주하잖니.


대길일세.. 입춘이라.. 

작가의 이전글 바람집시 되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