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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진 May 25. 2024

<스텔라>, 역사는 이유인가, 핑계인가

영화 [스텔라] 리뷰


스텔라를 억지로 ‘선’의 영역에 밀어 넣는 것이 영화의 의도는 아닐 것이다. 영화 후반부의 혼탁한 스텔라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인간의 존엄성이 상실된 당시 시대 배경에서, 스텔라의 선택이 ‘그럴 수도 있다’ 정도로 연출한 것이다. 다만, 명확한 선악의 기준에서 취하는 중립의 태도는 설득력에서 손실을 본다. 더군다나 한국인의 시점에서, 전쟁 중 동족을 팔아넘긴 이에게 이입하기란 더욱 어렵다.


- 본문 중




Den 매거진에 기고했습니다.


https://www.thed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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