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지렁이는 점프에 도전한다.
아무도 모르게,
펭귄은 거침없는 하이킥에 도전한다.
아무도 모르게,
기린은 헤드스핀에 도전한다.
아무도 모르게,
코끼리는 양반다리에 도전한다.
아무도 모르게,
브런치 작가들은 글쓰기로 할 수 있는 최고에 도전한다.
그리 될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단,
지렁이가 점프에 성공하는 것보다
브런치 작가들의 성공이 더 빠를 것이다.
펭귄의 하이킥은 불가능할지 몰라도
브런치 작가들의 꿈은 가능하다.
기린의 헤드스핀이 동물원을 발칵 뒤집어 놓을 수 있다면
브런치 작가들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수 있다.
코끼리의 양반다리는 구경거리가 될지 몰라도
브런치 작가들은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리 될지,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