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어린 시절 놀이터

by 스토리포토
일상4.jpg 요즘 아이들은 찾지 않는 슈퍼, 이제 북적거리지는 않지만 어릴적 기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편의점이 거의 없던 시절 짧은 다리로 10분 넘게 걸어야 도착할 수 있었던 슈퍼는 어린 시절 나의 심심함을 달래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어느 때나 하염없이 놓여져 있던 뽑기 기계들이며 100원짜리 불량식품들까지.. 동네 형, 동생 할 것 없이 항상 갈 때마다 북적거리는 곳이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슈퍼'라는 단어를 듣기가 참 힘들다. 그나마 있는 슈퍼에 가더라도 예전만큼 북적거리지 않는다. 옛날에는 오히려 '편의점'이라는 단어가 생소했었는데 이제는 슈퍼는 없고 사방팔방에 널려있는 게 편의점이다.

편의점이 오히려 깔끔하고 더 좋긴 하지만,
가끔씩 어린 시절 자주 가던 슈퍼가 그리울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