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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ug 09. 2023

이상하다...
CD로 안 듣는데 앨범산업 대박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발매 전 선주문 500만 장 

| 20230809 


하이브가 ‘반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앨범·콘서트 사업 부문에서 역대급 성과가 나타난 결과다. 2022년 한 해 달성한 앨범 판매량을 6개월 만에 넘어설 정도로 사업 외연 확장이 빠르다. 하이브는 2023년 2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6210억원, 영업이익은 8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2%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조정 에비타(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1064억원, 순이익은 117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감소 배경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페스타(FESTA) 관련 비용과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의 손실이 일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브는 이로써 올해 상반기에 매출 1조316억원, 영업이익 1339억원을 달성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48573?cds=news_my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최근 앨범을 발매하기도 전 선주문량 500만장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신인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지난달 10일 데뷔 첫날 124만장을 판매해 밀리언셀러(100만장 이상 판매)에 등극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K팝 그룹들의 국내·외 음반(실물 CD) 판매량이 연일 고공 행진을 기록하면서 연내 ‘K팝 1억장 시대’가 열릴 거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음반콘텐츠협회가 집계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1~5월까지 국내 인기 상위권 400개 K팝 음반의 누적 판매량만 4290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20만장 많았다. 지난해 총 판매량이 7700만 장임을 감안하면 훨씬 빠른 성장세다. 올해 상반기 K팝 밀리언셀러 음반은 13장으로, 전년 7장보다 6장 늘었다. (중략) 한 대형 기획사 관계자는 “중국 팬들이 특히 손이 크고 직접 영수증으로 소셜미디어에 구매 인증을 한다. 최근 광저우에서 사인회를 연 한 보이그룹의 팬 사인회를 가기 위한 음반 구매 컷이 6000장이었다”고 했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팬데믹 시기부터 새로 생겨난 비대면 영상 팬사인회까지 유지되면서 팬덤의 추첨권 열망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고 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3/08/09/FIUTUZVLD5FTTFHEH4AVJWD3VI/


불과 6개월전 이 전 SM총괄 프로듀서가 하이브에 넘긴 주당 가격은 12만원.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4만원대 육박한다. 최대주주 프리미엄으로 통상 매각 가격이 시세보다 높다. 불과 반년도 안돼 최대주주 프리미엄은 커녕, 현 시세보다도 낮은 가격에 매각한 셈이 됐다. 반면 SM 주가가 카카오의 공개매수 가격을 거의 회복하면서 카카오에 제기됐던 승자의 저주 우려는 해소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180973


OTT의 급성장세 속에서 OTT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일반 방송과 달리 OTT는 법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태에서 마약, 선정성, 젠더 이슈 등을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과격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이런 영상물이 청소년 등에게 무분별하게 노출되면서 사회적 문제까지 일으키는 상황이다. 이에 나라마다 이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행동에 나섰지만, 한국은 규제는커녕 OTT에 ‘셀프’ 등급 심사를 맡기는 방향으로 가면서 OTT의 폐해를 오히려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80556?cds=news_edit


콘텐츠 전문 조직인 스튜디오X+U는 올해 하반기 미드폼(중간 길이) 예능 콘텐츠 4편을 선보일 예정이며, 4분기에는 예능을 넘어 미드폼 드라마도 선보인다. 또한 해외 인기 음악 방송인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의 정식 한국판도 제작한다. 이러한 콘텐츠는 U+TV 넥스트를 포함해 자사 주요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https://www.ajunews.com/view/20230808113621565


리메이크가 바뀌고 있다. 그동안 미국, 일본 등 친숙한 문화권의 드라마들이 주로 리메이크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비교적 낯선 국가들의 드라마를 한국 버전으로 내놓아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의 인기드라마 ‘스캄’(SKAM)이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스캄’의 한국판인 ‘스캄 코리아’가 최근 제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캐스팅 작업에 돌입했다. (중략) 언어나 문화권 차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제작진이 새로운 국가에 리메이크의 초점을 돌리는 이유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판권 전쟁’에서 신선한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30807/120604311/3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Datatilsynet)는 이날 메타가 오는 14일부터 하루 100만크로네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벌금 부과는 11월3일까지 이어진다.

노르웨이 당국은 메타의 맞춤형 광고가 사용자 개인정보 권한을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사용자의 물리적 위치와 좋아하는 콘텐츠 등 개인정보를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노르웨이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국제부문 책임자인 토비아스 주딘은 "불법이라는 것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곧바로 개입해야 한다.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308081008598259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IPTV·케이블TV·위성방송 등 유료 방송 가입자는 3624만 8397명으로 상반기 대비 0.67%(24만명) 증가했다. 집계 이래 가입자 증가율이 1%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플랫폼 내에서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OTT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한 IPTV는 가입자가 소폭 증가했지만,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은 가입자가 줄어들었다. 반면 국내 OTT 앱 사용자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OTT 앱 설치자는 올해 4월 기준 3008만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율이 112.3%, 48.3%, 26.8%, 7.5%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유료 방송 가입자는 셋톱박스를 설치한 가구 기준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OTT 앱과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국내에서도 OTT 이용자 수가 유료 방송 가입자 수에 육박하게 됐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3/08/09/W4DMO4EBZVBOXMY4QOHHQE7T2M/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8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8일 결정했다. 과방위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 채택과 자료 제출,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https://m.yna.co.kr/view/AKR20230808065252001


고대영 전 KBS 사장과 김장겸 전 MBC 사장이 2017년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배포된 ‘공영방송’ 문건 관계자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 보수 언론단체 미디어연대도 같은 내용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921


방송통신위원회 여권 방통위원 2인이 9일 전체회의에서 KBS 보궐이사 추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임명을 비공개로 논의할 예정이다. 야당 추천 방통위원과의 사전 협의는 없었다고 한다. 이전까지 방통위는 공영방송 이사와 관련해 공모, 심사를 진행했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문진 이사는 방통위가 임명한다. 방통위는 관련법에 따라 30일 이내로 KBS·방문진 보궐이사를 추천·임명해야 한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922


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방통위 상임위원(방통위원) 회의를 열고 서기석(70) 전 헌법재판관을 KBS 이사회 이사로 추천하는 안(案)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에 차기환(60) 변호사를 임명하는 안을 의결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서 전 재판관과 차 변호사는 지난달 해임된 윤석년 전 KBS 이사와 최근 자진 사퇴한 임정환 전 방문진 이사의 후임(보궐) 이사 후보다. 서 전 재판관과 차 변호사는 KBS 이사회와 방문진 이사회 이사장으로도 유력 거론된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KBS 사장 제청권을 가진 KBS 이사회와 MBC 사장 임명권을 가진 방문진 이사회 구성이 바뀔 전망이다. 여권 관계자는 “공영방송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2023/08/09/UW3GNYOPHFCCNNGV5OPCKDEDZQ/


방송통신위원회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김기중 이사에게 해임 처분 사전통지서를 송달하려고 시도했지만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공무집행 방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김 이사에 대해 MBC 경영과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 위반, 부적절한 이사회 운영으로 인한 선관주의의무 위반, MBC 특별감사 업무에 파견·참여로 감사 업무 독립성 침해 등 사유로 해임 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https://m.yna.co.kr/view/AKR202308081489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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