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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Sep 26. 2023

'무빙'을 대하는 디즈니의 자세

디즈니 공식계정은 '무빙' 포스팅을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 20230926 


X(구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영어 제목인 ‘Squid game’을 검색하면 넷플릭스가 제작한 실사판 ‘오징어 게임’인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예고편과 관련 밈들이 쏟아지는데, ‘무빙’은 배우나 시리즈의 팬들이 올리는 ‘움짤’뿐이다. ‘무빙’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기간 동안 디즈니+ 코리아가 아닌 디즈니+의 공식 X 및 인스타그램 계정은 ‘무빙’에 대한 포스팅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한국을 중요한 콘텐츠 파트너로 생각한다는 넷플릭스와 전혀 다른 행보다. 이는 왜 그나마 자존심을 세운 ‘카지노’를 제외하고 ‘커넥트’, ‘그리드’ 최근 공개된 ‘한강’까지 기대됐던 K콘텐츠들이 디즈니+에서 줄줄이 죽을 쒔는지를 이해하게 한다.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09240017


‘무빙’은 별다른 사전 홍보 없이, 게다가 한국 스타 배우도 잘 모르는 미국의 훌루 시청자 층에게, 현재 최고 슈퍼히어로 시리즈라는 극찬을 얻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미 시리즈는 종료되었지만 미국내 호평은 지속되는 중이라 꾸준한 스트리밍이 가능할 수 있다. 미국에서 공개되는 거의 모든 영화와 드라마의 평점을 집계하는 ‘로튼토마토닷컴’의 ‘무빙’ 페이지에는 평론가 토마토 지수가 없다. 하지만 입소문으로만 관객 평가 토마토 지수 98퍼센트를 생성했다. 

https://www.iz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215


CNN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할리우드 작가 1만1천여명이 소속된 미국작가조합(WGA)과 영화·TV제작자연맹(AMPTP)간 협상이 이르면 이날 타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AMPTP는 넷플릭스, 디즈니, 디스커버리-워너 등 대기업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단체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도 WGA와 AMPTP가 비공식적으로 이번 파업의 기한을 유대 명절 연휴인 욤 키푸르(Yom Kippur)까지로 정했다고 전했다.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309251755003


카카오의 내우외환이 깊어지고 있다. 공정위를 중심으로 강도높은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부에서도 갖은 논란이 불거지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그로기 상태에 빠진 카카오의 스텝이 꼬이는 순간 한국 인터넷 시장이 디지털 식민지, 외산 기업의 파라다이스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27586


한국인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보다 숏폼 플랫폼을 훨씬 많이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는 이러한 내용의 숏폼 플랫폼과 OTT 플랫폼 간 사용 시간 비교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숏폼 플랫폼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46시간 29분으로 넷플릭스·웨이브·티빙·왓챠·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 9시간 14분 대비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6021500017


넷플릭스에 밀린 美 공중파들 “믿을 건 60대 이상”

 최근 프로그램을 보면 ‘더 보이스’(The Voice)는 64.8세, ‘복면 가왕’(The Masked Singer) 60.6세,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 64.1세로 훌쩍 뛴다. 젊은 시청자들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난립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이미 기울었기에 공중파에서 핵심 시청자는 이런 ‘신식’ 매체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략) 방송사들은 고령 시청자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들을 붙잡아 둘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프라임타임에 TV를 보는 고령층을 인정하고 육성할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다. ABC의 한 임원은 “프라임타임에 TV를 보는 고령 시청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3/09/25/YX64V2Q6PRHJLI3XIZTY77HVY4/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의 제작비 격차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고 글로벌 OTT에 공급되는 드라마 제작비는 회당 30억 원에서 많게는 50억 원까지 기록하며, 세계 2위 수준인 영국에 육박하고 있다. 불과 4~5년 전에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회당 평균 제작비는 5~7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OTT가 K드라마를 빨아들이기 시작한 이후 매년 제작비는 20~30%씩 오르고 있다. 미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가성비 좋다는 평도 있으나 몇몇 선진국을 제외하고 비싸진 한국 드라마를 구매할 수 있는 해외 시장은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다. 전통적인 K콘텐츠 수요처인 아시아 지역 플랫폼도 이젠 한국 드라마 가격 상승을 따라오지 못하고, 그 빈 자리는 태국 중국 등의 저가 콘텐츠가 메우고 있다.

https://www.etnews.com/20230925000005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황정근)가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비판 발언을 문제삼아 ‘주의촉구’ 징계를 의결해 논란이다. 이 전 의원은 “대통령을 비판하면 가짜뉴스라는 판에 놀랄 일도 아니다”라면서 “독재국가는 아니지 않느냐”고 반발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745


A씨는 “숨 가쁘게 흘러온 2주간의 ‘가짜뉴스’ 관련 활동들을 보며 저는 위원회의 현실과 미래, 위원장님의 생각에 대해 많은 의문과 우려가 생겼다”며 “위원회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이나 검토 절차 없이 직원들의 일방적 희생과 부담을 강요하며 직무도 직제도 불명확한 조직을 편법으로 만들어 진행하고자 하시는 ‘가짜뉴스 척결’은 정말 우리 위원회를 위한 것이냐”고 물었다. 방통위의 구두 요청에 따라 조직을 급조하는 지금의 위원회가 민간독립기구가 맞는지 의문이라고도 지적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730


국민의힘이 네이버가 지원하는 SNU팩트체크 서비스를 비판한 가운데 네이버가 SNU팩트체크 지원을 중단하고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해 비판이 제기됐다. 네이버는 SNU팩트체크와 계약이 만료된 것일뿐 팩트체크 기사 모음 페이지는 별도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네이버는 26일 네이버 뉴스 섹션 내 SNU팩트체크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다. 네이버는 지난 8월말 SNU팩트체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기금 지원을 중단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721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인터넷 포털이 뉴스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의도적으로 조정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중략) 네이버에 △특정 이용자에 부당한 차별 △불합리한 조건 또는 제한의 부당한 부과 △중요사항 미고지 등 금지행위 규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방통위는 네이버의 법률 위반 사실이 발견되면 과징금 부과(관련 매출액의 100분의 1),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방심위는 KBS 1TV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9', JTBC 'JTBC 뉴스룸', YTN '뉴스가 있는 저녁'의 지난해 3월 7일 방송분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인용보도와 관련한 방심위의 과징금 부과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925172400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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