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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04. 2023

쿠팡플레이를 보는 조금 다른 시선

쿠팡플레이의 DAU는 크게 들쑥날쑥하다 

| 20231004 


국내 OTT 업계에서는 쿠팡플레이의 득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다. 쿠팡플레이가 ‘스포츠’라는 특화 콘텐츠를 내세우곤 있지만 거꾸로 보면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때가 아니라면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 쿠팡플레이의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들쑥날쑥한 편이다. 8월 평균 DAU는 평일 67만명 수준인데, 이는 티빙(124만명)이나 웨이브(108만명)에 크게 못 미친다. 쿠팡플레이가 쿠팡의 주력 사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를 OTT 시장 플레이어로 볼 수 있을지 근본적인 의문을 표하는 시선도 있다. 쿠팡은 이미 서비스 초기부터 쿠팡플레이의 성격을 멤버십 혜택으로만 국한했고, 실제 타 OTT와 달리 대대적인 콘텐츠 투자 의지도 없는 상황이다. 쿠팡플레이가 오리지널에 투자를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이런 전략 차이로 인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흥행작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OTT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대중에 공개되는 OTT 관련 성과 지표는 MAU뿐인데, 사실 업계에선 그보다 실제 비즈니스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유료 가입자’ 지표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유료 가입자 지표를 보면 티빙과 웨이브가 국내 OTT 중에선 여전히 건재한 것이 사실이고, 다만 이 지표는 외부에 공개되는 지표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체감하지 못하는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092715502982197


지난달 총 사용 시간을 보면 티빙은 4536만 시간이고, 이어 웨이브가 4492만 시간, 쿠팡이 1827만 시간이다. 이탈률도 티빙이 낮다. 올해 5월까지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8월에 이용 실적이 없는 사용자를 조사한 이탈률을 보면 8월 이탈률이 가장 높은 OTT 앱은 왓챠(27.98%), 디즈니플러스(21,27%)였고, 이어 쿠팡플레이(16.95%), 웨이브(16.72%)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탈률이 가장 낮은 OTT는 티빙(13.7%), 넷플릭스(10.08%)로 기록됐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69366635744712&mediaCodeNo=257&OutLnkChk=Y



쿠팡이 운영하는 OTT서비스 쿠팡플레이가 법인세 의무를 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방위 소속 박완주 의원은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법인이 아닌 쿠팡 와우 멤버십의 부가서비스 성격 아래 운영하는 데 제도적 사각지대로 우려를 드러냈다. (중략) 박 의원은 “쿠팡플레이는 사업자가 아닌 서비스의 형태로 돼 있어 법인세 납부의 의무를 지지 않는다”며 “쿠팡플레이보다 이용자 수가 적은 티빙과 웨이브가 지난해 법인세를 납부했던 것과 달리 쿠팡플레이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쿠팡은 그동안 대규모 적자 발생을 이유로 국내에서 단 한 차례도 법인세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3096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이달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맥스로 스포츠 생중계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미국프로농구(NBA), 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NHL) 등의 경기도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파라마운트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파라마운트+로 축구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컴캐스트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피콕도 내년 초 케이블이나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NFL 플레이오프 게임을 중계키로 했다. 아마존도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FL 경기 중계인 '목요일 밤 풋볼'을 방송하고 있다. NYT는 "미디어 회사들이 현금이 많이 투입되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스포츠 경기를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 경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스포츠 경기 중계권의 가치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92710550108445


다이렉트미디어렙은 "'오징어게임' 이후 인터내셔널 콘텐츠에 대한 주목도와 희망이 증가했지만 미국 밖에서 세계적인 진정한 글로벌 TV블록버스터는 여전히 희귀하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넷플릭스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과는 나라별로 차이가 크다. 기술 컨설팅기업 플럼리서치&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청 시간 중 로컬 프로그램이 20% 이상을 차지한 곳은 한국과 미국뿐이었다. 심지어 독일은 자국 오리지널 시청 시간 비중이 3%도 안 됐다. 한국의 경우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비 로컬 오리지널 점유율은 낮지만, 시청 시간은 매우 높다.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숫자는 적지만 소비량은 많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0128900017?input=1195m


아마존의 요금 인상 소식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가 실릴 것"이라며 광고가 없는 새로운 요금제 도입을 시사하면서 알려졌다. 아마존 측은 "퀄리티가 높은 콘텐츠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내년부터 장기간에 걸친 투자를 늘리기 위해"라며 요금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아마존은 광고를 싣더라도 "지상파나 다른 경쟁사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92420034952569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개봉 5일째인 10월 1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과 동시에 박스 오피스 1위를 수성, 흔들리지 않는 막강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개봉 5일째인 10월 1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28일 하루동안 19만 관객을 동원하며 가파른 흥행 상승 곡선을 그린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9월 30일까지 3일 간 77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https://www.sportsworldi.com/newsView/20231001506692


(KBS+) 서비스 개편 이후 오류가 잦고 기존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이용자 불편이 잇따랐다. 서비스 자체의 오류도 있지만 기존 서비스 이용자들은 유용했던 기능이 다수 사라지고 서비스 환경이 불안정하게 바뀌어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용자들의 불만 사례를 종합해보면 △재생 오류 △화면 꺼짐 오류 △버퍼링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문제 △서비스 튕김 오류 △화면 자동회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기존 이용자들은 △자동재생 기능 중단 △멀티태스킹 기능 중단 △기존 시청내역이 사라진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849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인 사티아 ) 나델라는 "아침에 일어나 양치하고서 구글을 검색한다"며 "우리는 97% 점유율을 가진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버라이즌, 리서치인 모션과 빙(Bing) 운영 계약을 맺었지만 점유율 확보에 실패했다면서 구글과 애플이 과점적 계약을 맺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델라는 구글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를 훈련시키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할까 우려된다며 견제를 이어갔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310030018&t=NN


포털의 하락세가 뉴스이용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네이버 이용자는 전년 대비 18% 감소했으며, 네이버 검색 점유율도 2017년 80%대에서 2023년 56.5%(5월 기준)로 줄어든 상황이다. 네이버에 의존하던 국내 언론의 수익모델이 더는 지속가능성이 없다는 전망도 가능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를 통한 뉴스 이용은 늘어나고 있지만 다수 언론은 유튜브에서 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814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국내외 포털·플랫폼 사업자로 구성된 '가짜뉴스 대응 민관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협의체는 방통위가 지난 18일 발표한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가짜뉴스의 초기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방심위와 사업자 간 자율규제 기반의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기로 했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309305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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