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06. 2023

당신의 통화내용을 AI가 엿듣는다면

AI로 음성통화 엿듣겠다는 SKT…법적으로 괜찮나

| 20231006 


에스케이텔레콤은 인공지능 전화에 대해 “통화 중 녹음된 대화 내용을 인공지능이 요약·분석한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사람 간의 일정을 조율하고 식당 등을 예약하는 등 여러 업무를 대신 수행해 주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중략) 이용자 쪽에선 음성통화 내용 데이터가 맞춤형 서비스와 연구에 쓰인다는 걸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인지하고 동의할 수 있다. 반면, 음성통화 상대방은 자신의 목소리 데이터와 통화내용이 수집돼 인공지능 활용·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신만 이를 거부하면서 통화를 할 방법이 없다. 특히 통화 상대방 쪽에서 보면, 통신사업자 쪽이 자신의 통화내용을 몰래 엿듣는 행위로 여겨질 수도 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110885.html


네이버는 5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클로바 포 라이팅 서비스를 공개했다. 네이버는 앞서 블로거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테스터를 모집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관련 기능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클로바 포 라이팅은 네이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자, 사업자를 위한 창작 및 생산 도구다.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한 새로운 버전의 글쓰기가 가능하다. 스마트에디터 상단 메뉴바 우측에 'AI 글쓰기'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다. 클로바 포 라이팅의 활용 범위는 특정 주제에 국한되지 않으며, 사용자는 평소 작성해온 주제를 대상으로 블로그 창작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https://www.etnews.com/20231005000273


시험서비스이긴 하지만 인공지능의 글쓰기가 시작이 된 만큼, '블로그 글' = '인간이 작성한 글'이란 전제가 깨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선 방대한 인터넷 세계에 '오염'이 시작되었다고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일입니다. 쉽게 말해 진짜와 가짜의 구분이 더 어려워 지고 대개 공개된 인터넷 정보로 학습하는 AI의 할루시네이션이 더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TV 채널을 1분마다 계속 돌리는 것처럼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숏폼은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패턴이 다른 행태보다 두드러지는 ‘현저성(salience)’을 비롯해 스마트폰 이용시 자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낳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내놓은 ‘2022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만3~69세) 중 23.6%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다. 이중 청소년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40.1%로 전년대비 3.1%P 상승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10041534161467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해외에 알리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OTT 페스티벌(International OTT Festival)을 오는 7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OTT 페스티벌은 과기정통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다. ‘Over The Top, Over The World’를 주제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첫 주말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와 함께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파라마운트플러스, 유넥스트(일본), 아이치이(중국), 뷰(홍콩), 1001tv(UAE) 등 해외 유명 OTT 기업이 참가한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10/05/K5RQYCTQR5EAZLGCCIV3G6OHYY/


국감 증인·참고인을 놓고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통신 3사 CEO 소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5G 품질 이슈, 통신요금 체계와 관련해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영섭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기회가 사라진 것이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과방위 국감은 통신 3사 CEO 없이 열리게 됐다.(중략) 국회 과방위 위원들은 가짜뉴스와 여론 조작에만 집중하고 있다. 중국 편향 ‘다음’ 축구 응원, 가짜뉴스 생성 및 유통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이 대표적이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10/05/PFQXE5X6RND6DBU3KYQ25V2UYI/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5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행사에서 "‘3위 사업자가 한 이런 걸 해야지’라고 생각될 정도로 혁신적인 방법(요금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데이터 1~24GB 구간을 세분화 해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한 ‘너겟’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는 5G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선납형 요금제로 데이터를 다 쓰지 못하면 환불해 준다. 또 요금제 최저가 수준을 월 3만원으로 낮췄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005_0002472792&cID=13005&pID=13100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이러한 조건이 명시된 점에 대해 환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PP 업계가 IPTV 측에 요구해 온 콘텐츠 사용료 배분 확대와 중소 PP 보호 방안에 대한 세부 내용이 구체적으로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PTV 3사에 7년간의 재허가를 결정하면서 유료 방송 시장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콘텐츠 사용료 배분을 위해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한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공개하라는 조건을 명시한 바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10051532548005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결심도 보인다. 이 위원장은 IPTV 3사 대표를 만나 지상파와 다른 방송의 콘텐츠 사용 대가가 공정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필요할 경우 방통위가 조정 또는 중재 역할을 맡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https://www.etnews.com/20231005000202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5일 뉴스타파 김만배 씨 녹취록을 인용보도한 MBC TV '뉴스데스크'와 'PD수첩'에 대해서도 최고 중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방송소위에서 결정한 내용은 차기 전체 회의에서 확정된다. 이날 소위에는 여당 추천인 류희림 위원장과 황성욱·허연회 위원이 참여해 모두 같은 의견을 냈고 야당 추천인 옥시찬·김유진 위원은 불참 또는 중도 퇴장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5151300017



매거진의 이전글 디즈니+의 치명적 한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