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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13. 2023

헐리우드 파업
결국 AI가 문제

배우노조-제작사 교섭 중단...출연자의 디지털 복제본이 이슈

| 20231013 


제작자연맹은 작가들의 기본급을 올해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인상하고, 제작 기간 최소 인원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스트리밍 데이터를 작가조합에 제공하고 스트리밍 재상영 시간에 따라 작가들에게 재상영분배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AI의 경우, AI로 생성된 자료가 작가의 권리를 침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 제작사 측이 작가에게 챗GPT 같은 생성형 AI 활용을 요구할 수 없게 했다. AI 활용 여부는 작가가 선택할 수 있게 했고, AI를 활용하더라도 작가의 권리에는 변함이 없다고 협의했다. 이로써 제작 스튜디오는 마음대로 작가가 보유한 작품으로 AI를 훈련할 수 없다. 

https://www.maxmovie.com/news/435065


할리우드 배우노조-제작사, 교섭 재개 닷새만에 중단…파업 계속

"그들은 모든 프랜차이즈(블록버스터 시리즈) 프로젝트에 출연자의 디지털 복제본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동의'를 요구하면서 인공지능(AI) 문제에 대해서도 똑같이 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의 비협조와 탐욕에 굴복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희생했다"며 "전국에서 열리는 피켓 시위와 연대 행사에 참여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호소했다. 작가들이 이달 초 파업에서 복귀했지만, 배우들의 파업은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할리우드의 영화·스트리밍 콘텐츠 제작은 당분간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미 언론은 전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3017600075


국내 인공지능(AI) 작곡 시장이 전성기를 맞았다. 이 시장의 성장성을 알아본 대기업들이 지갑을 열어 투자금을 꺼내 들었다. 서비스 출시·수익 창출도 본격화 되고 있다. CJ ENM은 지난 10일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음원을 AI로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음원 제공 서비스 ‘비오디오(VIODIO): CJ ENM 에어(Air)’를 공개했다. 5분이면 완성도 높은 음원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편곡할 수도 있다. 분위기, 테마, 장르 등 누구나 간단한 키워드 검색만으로 원하는 AI음원을 찾아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를 활용하면 드라마 등 콘텐츠 한 편 당 약 100여개의 음원을 수급하기 위해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3101307182710929


졸업을 앞둔 대학생 A씨는 최근 인스타그램 어플을 삭제했다.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 시험에 합격한 친구들, 아는 건 이름 뿐인 타인의 성공담을 접하는 게 견딜 수 없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페이스북 친구가 많은 청소년일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분비가 많다는 캐나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유저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인터넷이 일상화된 시대에 태어나 컴퓨터, 휴대 전화 따위의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2030 청년들은 위와 같은 우울감에 더욱 취약하다. SNS의 활성화와 함께 개인 일상의 전시가 활발해지며 타인과의 비교에서 비롯된 박탈감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A씨는 "인스타그램을 삭제하니 남들 소식을 알 수 없어서 온전히 내게 집중할 수 있다"며 '카페인 우울증(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 속 타인의 행복한 모습에 박탈·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에서 해방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01106547


미국의 10대들은 넷플릭스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지난 9월 파이퍼샌들러는 미국 전역에서 평균 16세 미만의 10대 9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10대들은 일일 동영상 시청 시간의 29.1%를 유튜브에 사용했으며, 이는 28.7%의 넷플릭스를 처음으로 앞지른 결과다. 유튜브 이용 시간은 올해 봄 이후로 증가해 약 1% 증가한 반면 넷플릭스는 2% 이 상 감소했다. 3위는 7%의 훌루(Hulu)가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스트리밍 사업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유튜브의 강력한 입지를 드러낸다는 설명이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0420


ENA가 전 채널 중 30대 여성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ENA는 30대 여성 시청률 순위에서 0.35%의 일일 시청률로 지상파 등을 포함한 전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ENA는 최근 성황리에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수요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 ENA, SBS PLUS 공동 제작)’로 급상승 중인 채널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310121601013


지니 TV 가입자는 지난달 약 950만 가구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지니 TV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10월의 약 두 배다. KT 측은 OTT 편의 기능을 탑재한 최신형 셋톱박스가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이용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리모컨에 넷플릭스, 티빙 등으로 곧장 접속할 수 있는 ‘핫키’ 버튼을 만든 게 대표적이다. 과거엔 OTT 콘텐츠를 보려면 리모컨 방향키를 10회가량 이동해야 했다. 지니 TV를 거쳐 OTT 서비스를 보는 횟수(월 기준)도 1년 새 3배 늘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0124239i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OTT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티빙 이용자 중 58%가 티빙을 이용하기 시작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어서’ 라고 응답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가 용이하고 콘텐츠를 한 번에 몰아 볼 수 있는 점, 쿠팡플레이는 무료 체험 혜택, 웨이브는 통신사 결합 혜택을 최초 이용 계기로 꼽는 비중이 타 OTT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310100911522540104449



웨이브 지분 37.5%를 보유하고 있는 SK스퀘어는 2019년 미래에셋벤처투자와 SKS프라이빗에쿼티 대상으로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투자 조건으로 5년 이내 IPO를 약속했다. 이 기한은 2024년 11월까지다. 상장이 불발된다면 웨이브는 전환사채(CB) 2000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현재 웨이브는 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이나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등 실질적인 IPO 준비 절차에 돌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중략)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힘든 IPO 대신 인수 및 합병 등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티빙과 합병설은 몇 년 전부터 흘러나오다가 최근에는 합병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까지 돌았다. 두 회사가 힘을 합쳐 지상파, 종편, CJ ENM, KT스튜디오지니 등을 아우르는 K콘텐츠 수급 역량을 확보하고 넷플릭스와 겨뤄야 한다는 논리다.

https://www.etnews.com/20231012000290


<무빙>은 스토리의 완성도와 차분한 전개에 강점이 있는 강풀의 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빠른 호흡과 자극적인 설정에 열광하는 최근 콘텐츠 경향을 거스르며, 조인성과 한효주, 류승룡의 슈퍼히어로물을 기다렸을 시청자들에게 고등학생들의 하이틴 로맨스를 진득하게 보여준다. 요즘 같은 시대에 가족을 지키고 이웃에게 가능한 도움을 주자는 휴머니즘을 담은 이야기를 조바심내지 않고 풀어나간다.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03633


12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채널’은 세계 27개국에 3000여 개 채널을 제공 중이다. 지난해 7월 2800여만 명이었던 사용자는 78% 넘게 늘어 올해 5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달 27일 3.0 버전으로 개편을 마쳤다. 정연화 LG전자 LG채널기획팀장은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착안해 레이아웃을 전면 개편하는 방식으로 앱 구조를 크게 개선했다”며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개편을 통해 바뀐 앱 홈 화면의 맨 위에는 ‘전문가 추천 채널’이, 아래로는 예능, 드라마,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이 카테고리 순으로 진열됐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101201032007275001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박찬대 의원이 코바코로부터 제출받은 ‘2006-2023년 DMB 매체별 신탁현황’에 따르면, DMB 광고매출 시장은 2006년 17억원으로 시작돼 2011년 237억원까지 성장한 후 2023년 현재 4억원대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6168


노조 탄압 등 부당노동행위로 기소된 안광한‧김장겸 전 MBC 사장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은 12일 안 전 사장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김장겸 전 사장의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원심을 확정했다. 2015년 9월 당시 공정보도 훼손을 지적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민실위 보고서를 찢어버렸던 최기화 전 MBC 보도국장도 문서손괴‧부당노동행위로 벌금 300만 원이 확정됐다. 김재철 전 사장이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형을 받은 데 이어 이명박‧박근혜정부 시절 MBC 전직 사장 3명이 부당노동행위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024


JTBC가 경영악화를 개선하지 못하고 인건비 절감을 통해 위기를 타개하기로 했다. 손익분기를 맞추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건비를 줄여야 생존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JTBC는 희망퇴직을 실시한 후, 목표 인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권고사직을 하겠다고 노동조합에 밝혔다. 보도국 할당 인원은 30명으로 정해졌다. 이를 두고 구성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으며, “언론노조에 가입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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