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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16. 2023

디즈니가 도박에 손을 댄다

ESPN이 다음 달 스포츠 도박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 

| 20231016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디즈니의 자회사인 미국 최대 스포츠 채널 ESPN은 다음 달 스포츠 도박 애플리케이션(앱)인 'ESPN 벳(Bet)'을 출시한다. 지난 8월 ESPN이 스포츠 도박 업체인 펜엔터테인먼트와 10년 계약을 맺은 이후 관련 사업을 내놓는 것이다. 디즈니는 도박 사업 진출을 수년간 고민해왔다. 미키마우스와 겨울왕국 등 어린이와 가족주의적인 이미지가 큰 만큼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한 대형 투자자는 디즈니가 도박 사업을 할 경우 지분 일부를 매각해야 할 수도 있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중략) 디즈니는 이번 스포츠 도박 사업을 통해 18~34세 젊은 남성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수익 악화를 돌파하고자 한다. 미국에서는 현재 38개 주와 컬럼비아특별구에서 스포츠 도박을 합법으로 인정한다. 지난해 온라인 스포츠 도박 규모는 76억달러에 달했다. 내년 매출 규모는 118억달러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101316111372124


1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미국 스트리밍 전문매체 저스트와치(Justwatch)가 공개한 올해 3분기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 점유율 수치를 통해 애플TV+를 다른 플랫폼과 비교했다. 3분기 시장 점유율 순위는 이전과 거의 동일했으나 대부분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약간의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가 지난 분기보다 1% 상승한 22%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21%의 넷플릭스가 그 뒤를 따랐다. 파라마운트+와 애플TV+도 각각 1%씩 증가한 8%, 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훌루와 맥스는 각각 11%, 15%로 지난 분기와 동일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다. 반면 디즈니+의 점유율은 12%로, 지난 분기 대비 점유율이 1% 하락한 유일한 플랫폼이었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0519


멜론·지니 등 토종 강자와 글로벌 사업자 간 음악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년 이상 서비스를 유지하는 '장기 충성 고객'이 과반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음악 서비스를 갈아탈 경우, 소비자들은 첫 번째 이유로 '가격'을 꼽았다.(중략) 논문은 현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211명의 데이터 중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180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응답자 중 55.0%(99명)는 현재 이용 중인 음악 서비스를 1년 이상 사용했다고 답했다. 또 9개월 이상~12개월 미만 10.6%(19명), 6개월 이상~9개월 미만 8.3%(15명), 3개월 이상~6개월 미만 16.1%(29명) 등으로 적어도 3개월 이상 장기 이용자가 90%에 달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01511121696013


미국에서 DVD를 살 수 있는 곳이 얼마 남지 않게 됐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유통 체인 '베스트 바이'는 내년 초까지 DVD와 블루레이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베스트 바이는 성명에서 "오늘날 우리가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방식은 수십 년 전과 많이 달라졌다"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고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더 많은 공간과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년 동안 매장에서 DVD 진열대를 축소해 왔다. 베스트 바이의 매출에서 DVD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현재 이 회사 온라인몰의 영화·TV쇼 부문에는 2만4천여개의 DVD와 약 1만4천개의 블루레이가 등록돼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5004100075


CJ ENM은 예능 프로그램 ‘더지니어스’ 포맷이 영욱 최대 민영방송사 ITV에 수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영국판 더지니어스는 제작사 바니제이 산하의 리마커블엔터테인먼트가 제작, 내년에 방영될 예정이다.

https://zdnet.co.kr/view/?no=20231013091716


티빙, 웨이브가 이달 연간 이용권 할인 이벤트로 구독자 확보에 나섰다. 최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잇달아 구독료를 인상하거나 인상할 조짐을 보이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장기간 유료 구독자 수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연간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012_0002480852&cID=13004&pID=13100


한국외대 김민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먼저 '가짜뉴스'란 단어 사용을 두고 "오정보나 허위조작정보 등으로 용어를 나눠 사용해야 한다. '가짜뉴스'란 단어는 너무 모호하고 다의적 해석이 가능해 2018년 이래 해외나 학계에서도 해당 단어를 폐기하자는 게 합의된 내용이다. 그런데 이 용어가 올해 갑자기 한국 사회에 부상한 것은 비생산적, 퇴행적 양상이라고 본다"고 꼬집었다.(중략) "당초 '가짜뉴스'란 허위 정보를 생산하는 주체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언론 보도 형식으로 흉내낸 것을 말했다. 그런데 언론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하는 것은 정치권에서 권력을 견제, 감시하는 언론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 딱지를 붙여 매도하는 전략이다. 이는 언론 신뢰도를 깎아내리려는 권력자들의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절하고자 하는 주요 대상이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사란 생각이 들 정도로 방통위 대책은 위험한 지점이 있다. 언론사를 가짜뉴스의 온상인 것처럼 매도하면 오히려 정말 국가와 언론이 공동 대응해야 하는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 근절이 어려워진다"고 부연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02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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