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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26. 2023

스트림플레이션은 오는가?

1년 새 구독료가 평균 25% 폭등했다

| 20231026 


스트림플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OTT들은 모두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8월 "최근 1년 새 OTT들의 광고 제외 구독료가 평균 25% 폭등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중략) 이 같은 글로벌 OTT들의 움직임은 위기에 빠진 경영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해서다. OTT 업체들은 그동안 저가 요금제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방식을 취했다. 하지만 시장 경쟁이 치열해져 이용자 수가 정체되고 콘텐츠 제작비용까지 오르자 대부분의 기업은 재정 부담에 직면하게 됐다. (중략)WSJ은 "그들은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고객의 충성도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가격을 올려도 서비스를 취소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스트림플레이션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직까지 디즈니플러스를 제외하면 한국에서의 서비스 인상 물결은 본격화되지 않았지만 국내 역시 마냥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moneys.co.kr/news/mwView.php?no=2023101011343499674


국내 OTT들은 속만 끓인다. 해외 OTT들처럼 요금 인상을 추진하기엔 여론의 압박이 고민거리다.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콘텐츠 물가마저 오른다면 화살이 토종 OTT들에게 쏠릴 수 있는 탓이다. 해외 OTT들과 비교해 떨어지는 콘텐츠 경쟁력 쉽사리 구독료를 올리지 못하는 요인이다.

https://www.moneys.co.kr/news/mwView.php?no=2023101014251830534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애플TV 플러스' 등 서비스 요금을 줄줄이 인상했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오늘부터 미국 등 일부 시장에서 애플TV 플러스와 아케이드, 뉴스 플러스, 애플 원 등의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6003100091


FAST의 인기가 커지자 일부 국가에서는 콘텐츠 규제 필요성까지 제기된다. 최근 영국 정부는 FAST도 유료 방송, 지상파 등 전통 미디어처럼 영국방송통합규제기구(오프콤)의 감독을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국내 10가구 중 7가구가 스마트TV를 이용하는데 플루토TV, 삼성TV플러스, LG채널 등 심의를 거치지 않는 900개 이상의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아동과 같은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콘텐츠 심의 등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10/25/QBSGAOW2TVG65J55VXR5NDUF7M/



2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약 1조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3분기 예상 매출이 4조4000억원, 예상 영업이익 48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4% 상승한 수치다. KT는 3분기 예상 매출이 6조7000억원, 예상 영업이익이 4000억원이다. 매출은 같은 기간 3% 상승, 영업이익은 12% 하락한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매출이 3조6000억원, 예상 영업이익이 27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상승, 영업이익은 3% 하락한 수준이다. 이통3사가 3분기 연속 1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는 배경에는 5G요금제 가입자 증가가 원인이다.

https://www.inews24.com/view/1646042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주 등 미 33개 주 정부는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으로 어린이와 10대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DC와 다른 8개 주도 같은 취지로 각각의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소송을 낸 41개주는 소장에서 “메타는 자사의 플랫폼이 취약한 이용자인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어떻게 착취하고 조종하는지 은폐해 왔다”며 “금전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SNS의 위험에 대해 대중을 반복적으로 오도해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메타가 알고리즘과 알림 설정, 페이지를 넘기지 않고 피드를 볼 수 있는 ‘무한 스크롤’ 등의 기능을 이용해 미성년자들이 SNS에 더 오래 머무르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지적했다.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310251359001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거뒀다. 다만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클라우드 부문 실적 성장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알파벳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중략) 올해 3분기 구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84억1000만달러로 1년 새 22%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86억4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매출 성장률은 지난 2분기 28% 대비 줄어드는 등 최근 11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10/25/VPRBEUQLGBBAHJYPPNMMXOLK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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