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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30. 2023

규모를 키우는 스튜디오에
섬뜩한 소식이 있다

고예산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하는 하이엔드 시장이 떨고 있다 

| 20231030


프랑스 최대 콘텐츠 마켓 행사인 MIPCOM에 참석한 많은 기업들이 6개월, 12개월, 18개월 후에 기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많은 콘텐츠를 수급하던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이제 한두개의 프로그램만 구매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었다고 한다. 앞으로 두 기업의 눈에 띄지 않으면 어떤 콘텐츠도 팔지 못한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고예산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하는 하이엔드 시장이다. 대부분의 방송사와 OTT가 프리미엄 콘텐츠 투자를 줄이는 추세다. 더군다나 중소 제작사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마진이 줄어들고 채무 불이행 위험이 증가하면서 매출 압박을 받고 있다. (중략) 개별 채널과 플랫폼의 손익 분석과 더 관련이 있다. 특히 OTT들은 저비용 프로그램을 찾기 시작했다.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03766


드라마는 우리가 만드는데 주인은 미국 넷플릭스다. 변화된 환경 속에서 한국 드라마산업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점차 스튜디오 시스템으로 변화되었다. 편성하는 방송사 플랫폼이 아니라 실제 제작능력이 있는 스튜디오가 중요해진거다. CJ는 스튜디오드래곤 이외에 CJ스튜디오스를 만들었고 중앙일보의 SLL은 15개의 감독 레이블로 확대되었다. SBS도 스튜디오 S를 만들어 운영중이며 KT 마저 스튜디오 지니를 설립 운영한다.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767988


"영화는 거의 멈추다시피 했다. 지금 만들어졌는데도 못 나오고 있는 작품들이 많다. 오징어게임이 히트하면서 OTT 시장에 돈이 엄청 몰렸었다. 황금기인가 싶었는데 지금 보니 무분별하게 투자를 많이 한 모양이다. 플랫폼을 선정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100억, 200억 만들다 보니 플랫폼 업계가 침체해 (작품을) 안 걸어준다.”

“1~2년 사이에 OTT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케이블, 공중파 힘이 다 빠져 버렸다. 방송국도 월화, 수목드라마 슬롯을 다 없애 버렸다. 영화도 구조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작품 100편 정도가 이렇게 묶여있다고 하더라. 투자자들도 발을 빼버린 상황에서 오롯이 서 있는 데가 넷플릭스밖에 없는 거다. 창작자들에게 문이 3개 열려 있었다면 그 중 2개가 닫혀버렸다. 문 사이즈 자체가 커졌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292


“하필이면.” 요즘 영화인들을 만나면 나오는 말이다.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현실에 대한 탄식이다. 영화계가 불황을 맞이한 지금, 대형 악재까지 터졌으니 앞이 더 어둡게 느껴질 만하다.

이선균이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 광고 관계자들은 다들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한숨이 더 크고 길 수밖에 없는 곳이 있다.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CJ ENM이다. CJ ENM은 이선균이 출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투자배급사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덩치가 큰 영화다. 짙은 안개가 낀 공항대교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군이 비밀리에 개발한 특수 생명체가 봉쇄된 대교에서 풀려나고, 사람들은 아비규환의 상황을 맞이한다. 생명체를 컴퓨터그래픽(CG)으로 묘사하는 데 큰돈이 들어갔다. 제작비는 185억 원이다. 개봉 비용을 포함하면 들어가게 될 돈이 200억 원을 훌쩍 넘어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67360?cds=news_edit


국외 사업자 중 구글이 국내 통신망 트래픽 비중 1위로 조사된 가운데, 압도적인 1위임에도 납부하는 망 사용료는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국외사업자 일평균 국내 트래픽 비중'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김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국외 사업자 가운데 28.6%로 국내 통신망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 비중을 차지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02612240297879



이름도 없고 연락해도 무응답…메타 국내 대리인 '유명무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올해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 대리인을 정식 설치했지만, 전화나 이메일을 통한 연락이 되지 않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할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대리인의 담당자나 부서 등 정보도 확보하지 않아 관리가 소홀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무소속)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타플랫폼은 국내 대리인인 '메타커뮤니케이션 에이전트' 관련 정보를 제출하면서 담당자나 담당 부서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6163100017?input=1195m


넷플릭스가 다음달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윈(Wynn) 골프 클럽에서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더 넷플릭스 컵(The Netflix Cup)'으로 명명한 이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 4명과 포뮬러 원(F1) 드라이버 4명이 출전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중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이번 골프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콘텐츠 제작을 넘어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것으로 점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포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골프 이벤트를 생중계하면서 시장 반응을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브스 등 주요 외신들은 넷플릭스가 스포츠 콘텐츠 비중을 늘려나가면서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포화 국면인 OTT 업계에서 '스포츠'가 킬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60347


'전설의 밴드'로 불리는 비틀스가 11월 2일 마지막 신곡 '나우 앤 덴'(Now and Then)을 공개합니다. 약 27년 만에 새 음반을 발매하는 것인데요. 1980년 사망한 존 레넌의 목소리와, 2001년 암 투병으로 숨진 조지 해리슨의 연주가 포함됐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59577?cds=news_edit


손흥민, 황희찬 등이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번 시즌 골 잔치를 벌이면서 축구 관련 유튜버, BJ 등이 해외축구 팬과 함께 경기를 같이 보는 '입중계' 콘텐츠도 덩달아 인기다. 유튜버, BJ는 저작권상 이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또는 아프리카TV, 트위치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 경기 화면을 띄울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은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반응을 보이며 해외축구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027_0002499376



27일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일본 최대의 민영 방송사 후지TV는 웹툰 ‘아쿠아맨’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제작을 확정했다. 웹툰 ‘아쿠아맨’은 카카오엔터 플랫폼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이번 드라마 제작은 ‘2023 후지TV 글로벌 사업 전략 발표회’(Fuji Television Global Vision 2023)를 통해 공식화됐다. 카카오엔터와 후지TV는 이 발표회에서 웹툰 IP 개발·확장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첫 프로젝트로 드라마 ‘아쿠아맨’ 제작을 선정했다. 양사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아쿠아맨’은 후지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10270018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대폭 상승하며 9.2%(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4.5%(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1114번’ 기안84가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하는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은 12.6%까지 치솟았다.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31028/121907704/1


네이버가 지난 26일 사무라이본드(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정부·기업이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 첫 발행에 성공했다. IT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국내 기업이 보증없이 단독으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한 것은 2016년 이후 국내 7년 만이다. 네이버는 일본 최대 인터넷업체인 라인야후(옛 Z홀딩스)의 공동경영권 주주로, 일본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자금조달시장 다변화를 위해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  이번 사무라이본드는 만기 3.5년(140억엔), 5년(15억엔), 7년(15억엔), 12년(30억엔) 등 4가지로 총 200억엔(약 1806억원) 규모다. 발행금리는 기간별 엔화 TONA(기준금리) 대비 3.5년 70bps(1bp=0.01%포인트), 5년 82bps, 7년 93bps, 12년 120bps의 가산 스프레드를 더해 확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48/000002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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