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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Nov 01. 2023

티빙이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1분기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20231101 


티빙은 내년 1분기 월 5500원의 광고형 요금제(AVOD)를 출시한다. 국내외 OTT 시장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광고 사업이 부상하고 있고, 티빙도 변화에 발맞춰 AVOD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독립출범 후 처음으로 구독료도 변경한다. 올해 12월 1일부터 현재 웹 결제 가격인 베이직 월 7900원, 스탠다드 월 1만900원, 프리미엄 월 1만3900원의 구독료가, 베이직 월 9500원, 스탠다드 월 1만3500원, 프리미엄 월 1만7000원으로 인상된다. 변경된 구독료는 웹과 앱이 동일하며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된다.(중략) 주요 실시간 라이브 채널도 올해 12월 1일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티빙을 유료로 구독하지 않은 무료 가입자들도 tvN, JTBC 등 29개의 실시간 라이브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etnews.com/20231031000246


국내 OTT들도 구독료 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리던 중이었다. 특히, ‘만년 적자의 늪’에 빠진 티빙의 고민이 깊었다. 티빙은 지난 7월 대표이사를 이커머스·콘텐트 플랫폼 사업 전문가인 최주희 대표로 교체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티빙은 2020년 10월 CJ ENM으로부터 분사한 이후 매년 적자 폭을 키우며 투자를 지속했지만 확고한 1등 넷플릭스를 따라잡는 데도, 토종 1위를 지키는 데도 모두 실패했다. 2020년 -61억, 2021년 -762억, 2022년 -1192억으로 적자 폭은 매년 더 커졌다, 지난해까지 누적 적자만 2000억원을 넘어선다. 지난 2분기도 479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번 구독료 인상과 서비스 개편은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3717#home


티빙은 현재의 요금제 구조로 수익을 내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수익성 문제와 가입자 둔화 등의 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선택한 것이 ‘광고 도입’이다. 과거 소비자들은 광고 요금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 글로벌 OTT의 계정 공유 단속 움직임과 요금 인상이 이어지면서 저렴한 요금제에 대한 수요가 고개를 든 것도 광고 요금제 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비록 시청의 불편함이 존재하지만, 광고 요금제에는 ‘저렴한 가격’이라는 큰 장점이 있다. 저렴한 구독료는 OTT 서비스의 가입 장벽을 낮춰 구독자 수를 늘릴 수 있다.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면, 낮은 월 구독료를 원하는 이용자의 수요와 대형 플랫폼으로 부상한 OTT에 광고를 싣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면서 추가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408


31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최근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두나!'의 방영일 직후 10일 합산 웹툰 국내 조회수는 방영일 한달 전 10일에 비해 17배 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20배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이 웹툰 영상화에 덕을 본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이보다 앞선 '마스크걸'은 방영일 직후 10일 합산 웹툰 국내 조회수가 121배 증가했고 거래액은 166배 증가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또다른 웹툰 원작 '사냥개들'의 경우 웹툰 조회수가 194배, 거래액이 347배 늘었고, 'D.P 개의날'은 웹툰 조회수와 거래액이 각각 78배, 60배 증가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03115283449229


그렇기 때문에 라디오는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방송사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겠지만 ‘통합 플랫폼’과 ‘자율주행 자동차’ 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고 본다. 기존 아날로그 라디오는 일종의 통합 플랫폼이다. 하나의 라디오 수신기에서 주파수만 변경하여 쉽게 원하는 방송사의 콘텐츠를 찾아 소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현재의 FM 라디오는 각 방송사 자체 앱 형태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원하는 방송사 앱을 각각 설치해 라디오를 스트리밍으로 소비한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라디오의 앱을 여러 개 설치해야만 하고 이는 라디오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며 라디오의 이용률을 떨어지게 한다.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현재는 통합 플랫폼 형태로 라디오 콘텐츠가 소비되고 있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대표적으로 남아있는 곳이 자동차다. 자동차의 FM 라디오는 통합 플랫폼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원하는 주파수를 선택하여 라디오 콘텐츠를 소비한다.

http://journal.kobeta.com/%ec%82%ac%ec%84%a4-%eb%9d%bc%eb%94%94%ec%98%a4%eb%8a%94-%eb%81%8a%ec%9e%84%ec%97%86%ec%9d%b4-%eb%b3%80%ed%99%94%ed%95%b4%ec%95%bc-%ed%95%9c%eb%8b%a4/


후발 업체들은 창작자들을 포섭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 2월부터 숏츠 영상에 광고를 적용하고, 창작자들에게 광고 수입의 45% 배분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의 광고 수익을 창작자에게 배분하는 정책은 유튜브가 처음 도입한 것이다.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 80%가 숏츠에서 발생하는 만큼 숏츠의 양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유튜브 숏츠 영상이 크게 증가한 것도 이런 전략과 맞닿아 있다. 네이버 역시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8개 이상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만든 창작자에게 다달이 1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중략) 영화와 드라마의 줄거리를 짧게 요약한 영상 또는 주요 장면만 담은 숏폼 콘텐츠만을 본 후 해당 작품을 거의 이해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작품의 전체 맥락을 파악했다고 보긴 힘들다. 오히려 콘텐츠 내용을 왜곡해서 받아들일 위험이 더 크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310255486b


‘BTS 없는 쇼!음악중심’이 4년 만에 해소된다. MBC가 ‘낡은 제작관행’이 문제였다며 유감을 밝히고 하이브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 안형준 MBC 사장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2018년부터 중단됐던 양측간의 콘텐츠 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420


LG유플러스가 올해 국내 유료방송 품질조사 평가 결과 2년 연속 IPTV(인터넷TV) 3사 중 서비스·셋톱박스·콘텐츠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AI 컴퍼니' 전환을 가속하는 SK브로드밴드는 AI 셋톱박스와 고객 취향 맞춤 콘텐츠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KT는 영상품질에서 선두에 올랐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103102109931029004&ref=naver



MBC 정부 광고가 윤석열정부 들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국정감사 기간 국회에 제출한 정부 광고 집행자료를 확인한 결과 2023년(10월 기준) 정부 광고 집행액은 67억6000만 원으로 지난해 130억4000만 원의 절반 수준이었다. 2021년 집행액 169억3000만 원과 비교하면 100억이 줄었다. 정부 광고주가 대부분인 지상파 3사 공익광고의 경우도 2023년 9월 기준으로 MBC는 전년 대비 –6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BS도 –40%, KBS도 –29%를 기록해 전반적 감소세이긴 하지만 MBC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435


(법원은) 그러면서 “해임 사유 중 상당 부분은 방문진 이사회 의결 사항으로 이사 개인으로서 선관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고, 공공기록물 관리법 및 감사원법 위반 혐의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을 뿐이고, MBC 보유 자료의 경우 MBC를 통해 직접 확보할 수 있음에도 감사원은 방문진에게 이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면서 감사 지연을 방문진 탓으로 돌리고 있는바,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면 해임 사유가 대부분 제대로 소명되지 않았고, 그 자체로 타당성이 의심되는 경우도 있다고 보인다”고 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451


국회,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내달 7일 개최

https://www.yna.co.kr/view/AKR202310311717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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