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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Nov 14. 2023

합종연횡 서막?
넷플릭스, HBO 묶어 상품 출시

묶어서 10달러 수준의 광고요금제

| 20231114 


13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손잡고 두 회사의 OTT를 모두 볼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통신회사 버라이즌에서 월 10달러에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맥스'를 볼 수 있는 광고형 요금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맥스는 워너버러더스 디스커버리가 합병 후 지난 5월 선보인 OTT입니다. 각각 'HBO 맥스'와 '디스커버리플러스'를 운영했던 양사는 두 플랫폼을 통합한 OTT를 출시했습니다. 두 서비스의 통합으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에 맞설 대형 OTT가 탄생했는데, 이번엔 넷플릭스와 협업해 결합상품을 내놓는 것입니다.  

넷플릭스와 맥스의 결합 상품은 두 서비스를 각각 구독할 경우 드는 17달러보다 저렴한 1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라이즌은 이전에도 넷플릭스의 결합상품을 판매했지만, 월 6.99달러의 광고요금제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두 OTT의 결합상품이 출시될 경우, 현재 버라이즌에서 맥스의 9.99달러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넷플릭스를 거의 무료로 보게 되는 셈입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08239&inflow=N


디즈니 플러스의 구독자 수 상승세는 지난해 3분기 1억 6420명을 찍은 후, 하향세를 그려왔었다. 완전히 적자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1년 전 14억 7000만 달러에서 올해 3분기는 3억 8700만 달러로 손실폭을 줄였다. 내년 4분기는 스트리밍 부문이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디즈니 플러스의 선전 이유로 '엘리멘탈', '가디언 오브 갤럭시 3'와 함께 '무빙'을 언급했다. 미국 외 해외 작품이 언급된 건 '무빙'이 유일했다. '무방'은 지난 8월 9일 공개된 후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등 동남아시아 등 디즈니 플러스 아태지역에서 첫 주 글로벌과 로컬 콘텐츠 사이에서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일일 이용자 수 100만 명이 넘는 흥행을 거뒀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93952


앞서 ‘외계+인’ 1부가 충격적인 성적표를 떠안은 만큼, 2부의 개봉 소식에 업계와 팬들은 기대와 우려를 모두 드러내고 있는 상황. 그도 그럴 것이, 1부의 손익분기점은 약 730만명이었지만, 작품 공개 후 평단과 실관람객의 혹평 속에서 약 15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극장가에서는 참혹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괴담’ 수준의 혹평 때문에 기대치가 낮아진 덕분인지, OTT에서는 시청자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을 당시 ‘외계+인’은 한국 영화 부문 TOP10 1위를 11일 동안 차지했고, 압도적으로 혹평 세례였던 관람평도 상대적으로 순화됐다. “걱정보단 괜찮았다” “새로운 도전 정신이 좋았다” “2부가 더 재미있을 듯” 등의 반응도 나왔다.

https://www.mk.co.kr/star/movies/view/2023/11/872780


공개코미디 포맷의 자존심으로 꼽혀온 KBS 2TV ‘개그콘서트’가 3년 5개월여의 긴 방학을 끝내고 돌아왔다. 2020년 6월 26일 종영한 프로그램은 5월 출연자(크루)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준비를 거쳐 12일 방송을 재개했다.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31112/122142760/3


‘고려 거란 전쟁’ 2회는 6.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량원군이 목종에게 서찰을 보낸 뒤 승려들을 구하기 위해 선혈사로 돌아온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7.4%까지 치솟았다.

https://www.mk.co.kr/star/broadcasting-service/view/2023/11/870548


13일 김범수 센터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알파돔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3차 카카오 공동체 비상경영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카카오 창업자로서 많은 분들의 질책을 정말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센터장은 “최근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통해 외부 통제도 받고 경영쇄신위원회로 내부의 신속한 쇄신도 진행 중”이라며 “국민 사랑을 받아 온 기업으로서 성장해 왔던 카카오가 초심과 같은 새로운 카카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대내외 쇄신 작업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 센터장은 “올해 말 가시적인 몇 개가 드러날 것”이라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게 달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경영진 인사도 이러한 쇄신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naver.me/xHDERfnz


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I 시대 뉴스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제도적 방안’ 토론회에서 “개별 사례마다 다르겠지만 현재 AI모델의 뉴스 학습모델은 공정이용의 대상이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공정이용 여부를 판가름하는 주요 기준은 상업성인데, AI 생성물은 상업적이라고 볼만한 여지가 있다”며 “결국 AI 생성물은 저작권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인간의 능력이 상당히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 교수는 또 미국의 AI기업 오픈AI가 지난 7월 AP통신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AI 학습용 뉴스 데이터를 확보한 점을 거론하며 “제일 좋은 방법은 (공정이용) 소송을 거치지 않고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8866652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달·화성 탐사용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두 번째 시험 비행이 이르면 오는 17일(현지시간) 이뤄진다. 인류의 ‘화성 이주’라는 꿈을 이루려는 머스크의 공격적인 우주 탐사 프로젝트다. 13일 스페이스X는 규제 당국인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최종 발사 승인이 나온 이후 스타십의 두 번째 시험 비행 발사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홈페이지에서 17일 스타십 이륙 약 30분 전부터 시험비행을 생중계하겠다면서 “일정은 유동적이며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계속 지켜봐 달라”고 알렸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내려는 목표로 개발한 우주선이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1114082500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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