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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Dec 06. 2023

직무 대행, 그것도 1인이
의결한다고? 말이 돼?

| 20231206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인 위원 체제에서 심의·의결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현행법상 5인 위원으로 구성되는 합의제 독립기구다. (중략) 조승래 의원이 "7개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이)임명도 안 했는데 무슨 소리인가. 결국 2명이 (심의·의결)하려고 임명을 안 해놓고 이제 와서 국회가 추천을 안 해서 그렇다는 것이 말이 되는 얘기인가"라며 "지금도 재적위원이 1명이지 않나. 1명이 상정해서 의결하면 100% 동의인데 그건 왜 안 되는 건가. 지금 여당에서는 1명이 해도 된다고 말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직무대행은 "1명이 의결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저희가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232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그는 지난 7월 3일 국민권익위원장에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후임 후보로도 거론됐었다. 충남 예산 출신의 김 위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재임 당시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강직한 성품으로 법무부 장관 후보 가능성도 있었지만 방송 정상화라는 현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6827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보도와 관련 “법조인으로 경력이 화려했던 분이라고 해서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밝혔다.(중략) 이어 “공석이 된지 사흘이 지난 방통위원장은 급하게 임명해야 한다면, 방통위원장을 급하게 임명해서 밀어붙여야 될 일이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내정은) 방통위원장의 업무를 중앙수사부장 출신 검사가 수사하듯이 해야 한다는 새로운 철학인가”라며 “언론의 오보로 웃고 넘길 수 있는 일이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1204/122468470/1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 ENM(035760)의 티빙과 SK스퀘어(402340)의 웨이브(콘텐츠웨이브)는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전날 체결했다. 현재 CJ ENM은 티빙 지분 48.85%, SK스퀘어는 웨이브 지분 40.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양 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주 간 합병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 맞지만, 상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CJ ENM이 최대주주가 되고 SK스퀘어는 2대 주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 추정한 통합법인 지분 구조는 CJ ENM이 27~28%, SK스퀘어가 17~18%으로 예상된다. 양 사는 실사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초 본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12050042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이달 특정 플랫폼에서 볼 콘텐츠가 없다고 느끼면 구독 해지를 고민할 텐데 요금을 인상할수록 해지 경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 결합 상품이 구독자 이탈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비스 가격이 보다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WSJ는 시장조사업체 안테나를 인용해 디즈니가 훌루, 디즈니플러스, ESPN 플러스 등 자사 OTT를 결합 상품으로 내건 후 해지 건수가 줄었듯 결합 상품이 구독 해지율 감소에 영향을 준다고 보도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205_0002546349&cID=13005&pID=13100


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11월에 개봉한 데다 최근 관객 트렌드에서 벗어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예상외의 대흥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의 봄'이 여러 장애물을 극복하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20·30대 관객들의 '입소문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영화계는 보고 있다. (중략) "'서울의 봄'은 관객들이 분노를 표시하고 패러디를 하는 게 놀이처럼 돼 입소문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를 보기 전후 12·12 사건에 관해 공부하거나 실존 인물의 뒷이야기를 찾아보는 등 이른바 에듀테인먼트 열풍까지 불면서 관객들의 입소문은 더 거세지고 있다. 극중 대사와 인물을 활용한 각종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도 유행 중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5065500005


최근 넷플릭스가 반복하는 문제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추석 연휴 겨냥하며 ‘제2의 오징어 게임’을 꿈꿨지만, 유의미한 시도와 혹평 사이 애매한 반응을 얻은 ‘도적’이 대표적이다. 아이돌 스타와 평범한 대학생의 로맨스를 다룬 ‘이두나’를 비롯해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D.P.2’,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은 ‘마스크걸’ 등 꾸준히 작품들을 선보이고는 있지만, 올해 초 공개된 ‘더 글로리’ 이후 시청자들의 열광을 불러일으키며 크게 흥행한 작품은 보기 힘들었다. (중략)  “아무래도 이제는 글로벌 OTT는 물론, 국내 OTT들도 여러 시도들을 하는 사이 뚜렷한 색깔보다는 흥행 가능성에 투자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이 과정에서 색깔이나 개성이 흐릿해진 면이 있어 보인다”라고 그 배경을 분석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02676/?sc=Naver


5일 첫 방 새 예능 맞대결…SBS ‘강심장 VS’ vs MBC ‘솔로동창회 학연’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312050926003


콘텐츠 수출액 130억달러… 가전보다 50억달러 더 많아

https://kcta.or.kr/kcta_new/mediaclipping/mediaClipping.do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6부작 예능 ‘코미디 로얄’ 마지막화의 제목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라는 특전을 두고 코미디언 20명이 경합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정제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코미디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저 ‘웃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그맨들의 시행착오에서 진지한 생각거리도 툭툭 튀어나온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1205022001&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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