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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Dec 28. 2023

모두가 골치 아픈 숏폼

아이들은 짧은 형식의 콘텐츠에 빨려 들고 있다

| 20231228 


25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주요 스트리밍 업체들이 사업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만 2~11세 미국 아동의 전체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 시간 가운데 넷플릭스가 차지한 비율은 21%로 2년 전(25%)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유튜브가 차지하는 비율은 같은 기간 29.4%에서 33%로 3.6%포인트 상승했다.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회사인 WOW 언리미티드 미디어 공동 창립자 마이클 허시는 “최근 아이들이 긴 시간을 시청해야 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프로그램이 아닌 유튜브처럼 짧은 형식의 콘텐츠에 점점 더 끌리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12/27/BQN7PPQRZBH7HKICHGHSUXO3RI/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가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핀마스터는 10대 소녀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유니콘 아카데미’라는 애니메이션을 지난달 넷플릭스에 선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 로블록스에 관련 게임을 먼저 내놨다. 이어 지난 10월 시즌 영상의 절반을 유튜브에 공개한 뒤, 한 달 뒤 넷플릭스에 전체 시즌을 내보냈다. 스핀마스터의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 제러미 터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따라간 것”이라고 했다.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코멜론’도 비슷한 사례다. 코코멜론 제작사인 문버그는 지난달 코코멜론의 스핀오프(파생 프로그램) 시리즈인 ‘코코멜론 레인’ 첫 번째 에피소드의 넷플릭스 공개를 1주일 앞두고 유튜브에 먼저 공개했다. 문버그는 넷플릭스와 ‘코코멜론’ 판권 계약을 맺으면서 유튜브 채널 ‘코코멜론’의 영상을 내리지 않고 계속 방영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12/27/BQN7PPQRZBH7HKICHGHSUXO3RI/


일본 정부가 구글, 애플과 같은 거대 기술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외부 앱 스토어와 결제를 허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내년 의회에 제출될 예정인 이 법안은 주로 앱스토어 결제ㆍ검색ㆍ브라우저ㆍ운영체제 등 4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춰 플랫폼 사업자가 사용자를 자사 생태계에 묶어두고 경쟁사를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315717


27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최근 들어 전자책 플랫폼 네이버 시리즈에서 '광고 보고 무료'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이용자가 광고 1편을 보면 유료 작품 1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플랫폼 사업자 입장에선 이용자의 유료 결제 외에 광고주에게 받는 광고 수익이 더해지는 것이다. (중략) 네이버웹툰은 2017년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글로벌 진출 초기에는 마케팅 비용을 쏟아 외형 확대에 집중했다. 상대적으로 웹툰 콘텐츠 인지도가 부족한 해외에서 이용자 수를 확보하는 게 우선이었기 때문에 매출 확대에도 적자를 감내했다. 하지만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하자 유료화 속도를 높일 적기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8500만명으로 이 중 해외 비중은 80%에 이른다. 북미 웹툰 시장에서 점유율 70.5%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프랑스 등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122617262006776


2023년 AI 분야는 흥분과 혼돈이 공존하던 해였다. 기술 발전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과 가치관이 충돌하는 해이기도 했다. AI 시장을 바라보는 이들의 성향을 '부머'(Boomer)와 '두머'(Doomer)로 나누기 시작한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부머는 AI의 잠재력에 주목하며 기술 확대에 속도를 내자는 일종의 '개발론자'를 의미한다. 반면 두머는 AI 발전이 인류에 끼칠 위협을 고려하며 신중한 개발을 지지하는 '파멸론자'를 뜻한다. AI 원천기술을 만드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내부에서 부머와 두머로 진영이 갈려 논쟁을 하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게 되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122712571019005


27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경성크리처' 파트1은 공개 3일 만에 국내 1위를 비롯하여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3위에 올라섰고, 싱가포르, 태국, 대만, 인도, 필리핀 등 총 20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10944/


일본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공개 직후 일본 넷플릭스에서 7위에 올랐고, 이틀째엔 2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다. 지난 26일 기준 3위 자리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욕 하면서도 보는 셈이다. 일본 콘텐트 리뷰 사이트인 필마크스에서 '경성크리처'는 평점 2.6을 기록하면서도 많은 리뷰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일본에 대해 강력한 적의를 보이는 드라마'라는 평을 남긴 시청자도 있는 반면, '박서준과 한소희다. 절대 어떻게 넘어져도 즐길 수 있는 작품' '박서준이니까 즐기고 싶다. 특별히 반일이라든지는 빼놓고 감상' '반일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박서준과 한소희의 연기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로서는 좋다' 등의 평가도 이어졌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8011


바른손이앤에이가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한다. 바른손이앤에이(대표 박진홍·곽신애)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제작사 비시네마 픽쳐스(Visinema Pictures)의 '자카르타: 13번의 폭탄테러'(13 Bom di Jakarta)와, 베이스 엔터테인먼트(BASE Entertainment)의 '레스파티'(Respati·가제) 투자를 확정 짓고 글로벌 제작 유통력을 갖춘 회사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809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YTN사이언스에 연간 40억 원대 예산을 지급하고 있는데, 돌연 과기정통부가 ‘전면 재검토’를 하겠다고 밝히며 예산 편성을 하지 않았다. 해당 예산은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됐고 내년까지 공모 기간이 남아 있었다. 외교부가 재외동포청을 통해 YTN 글로벌센터에 지원해온 예산도 0원으로 편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연합뉴스에 지원되는 ‘국가기간통신사 지원’ 예산을 2023년 278억6000억 원에서 82% 삭감한 50억 원으로 확정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정부가 책정한 50억 원을 250억7400만 원으로 증액한 안을 의결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이 확정됐다. 아리랑국제방송과  국악방송 예산도 줄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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