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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an 04. 2024

통신사가 OTT 때문에
속앓이 하는 이유

OTT 구독료 올라가는데 결합요금제 따라 올리기 어려워 울상

| 20240104


최근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이 줄이은 가격인상에 나선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고심에 빠졌다. 이들과 결합 요금제를 출시했으나 자사의 요금제에 가격인상분을 반영하지 못 해서다. 통신사가 요금제에 가격 인상분을 즉시 반영하지 못하는 데는 정부의 강경한 통신비 인하 정책이 주된 배경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통신3사는 바로 통신비를 인상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OTT 요금의 인상분을 반영해 요금제의 기본요금을 올린다면 자칫 통신비 인상으로 여겨질 수 있어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업계 중론이다.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5332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독 분석업체 안테나를 인용, 지난해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 해지율(미국 내 구독자 기준)은 지난 해 4월 4.4%에서 꾸준히 증가해 11월에는 6.3%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와 애플 TV+, 디즈니 플러스 등 주요 서비스를 집계한 결과다. 기간을 더 길게 잡으면 이같은 추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안테나에 따르면 미국 내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중 약 4분의 1이 지난 2년간 애플 TV+, 디즈니 +, 디스커버리 +, 훌루, 맥스, 넷플릭스, 파라마운드 + 피콕, 스타즈 중 최소 3개 이상의 서비스를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world/10912333


지난해 11월 디즈니+ 구독을 개시하거나 무료 체험을 끝내고 유료 구독을 시작한 미국 소비자 중 60%는 광고가 포함된 플랜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038256i


TV 제조사들은 자사 광고형 무료 OTT서비스를 통해 광고, 콘텐츠, 데이터에 기반한 수익 창출을 확대하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TV 보급률이 높아지며 이같은 TV 플랫폼 확장이라는 사업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 것이 훨씬 수월해진 측면이 있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특히 FAST의 경우 TV 제조사들로서는 가장 큰 이점이 바로 광고 수익이다. 사용자들이 이용하기엔 무료지만, 대신 광고 건너뛰기 없이 시청하는 구조이기에 제조사들 입장에선 광고 수익이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타 스트리밍과 달리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FAST의 특징으로 인해, 전통적인 TV 시청을 선호하는 시청자들을 스마트 TV 구매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13411/?sc=Naver


동영상 콘텐츠 시청 시간이 급격히 증가하며 월간 국내 무선데이터 이용량이 사상 처음으로 110만TB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망 사용료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도한 망 사용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구글 등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해외 빅테크에 사용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무선데이터 이용량은 110만 2059TB으로, 처음으로 110만TB를 넘었다. 2019년 국내 무선데이터 이용량 약 60만TB에서 4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가입자 한명당 이용 데이터량도 올 10월 17.67GB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7GB를 넘어섰다. 향후 무선데이터 이용량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103010002136


네이버가 '치지직'이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하며, 트위치의 이용자들을 흡수하고 있는데요. 아직 베타 테스트 기간임에도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의 반응 모두 좋습니다. 지난 20일 베타시작 하루 만에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요. 침착맨 등 인지도가 높은 스트리머들도 시험 방송에 참여하며, 약 열흘간 하루 평균 방문자 수(DAU)가 37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401030131


'2024년도 출격 준비 완료'…업계 선정 OTT 기대작

https://news.tf.co.kr/read/entertain/2065656.htm


사극·복수·회귀물에 대작 열풍..2024년에도 계속

https://sports.chosun.com/entertainment/2024-01-03/202401010100004430000486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야권 추천 위원들이 류희림 위원장의 지인 동원 민원 의혹과 관련한 전체회의 개최를 요구했지만, 여권 추천 위원들이 불참해 회의가 무산됐다. 방심위는 3일 “회의 소집을 요청한 위원 외 4인 위원이 예정된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움을 밝힘에 따라 금일 회의가 개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통위법에 따르면 방심위 전체회의는 재적위원 과반 이상이 출석해야 열릴 수 있다. 방심위는 9명의 위원이 정원이지만 현재 7인으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류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이 여권 추천, 3명이 야권 추천 위원들로 여야 4대 3의 구도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103/122888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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