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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Feb 05. 2024

광고하고 스포츠 중계하면,
TV 아닌가?

광고 없는 다시보기 위주의 OTT가 달라지고 있다 

| 20240205 


티빙은 지난달 26일 가입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올해 2월27일부터 ‘광고형 이용권’ 서비스를 추가하겠다고 고지했다. (중략) B씨는 “삼성전자 등 규모가 큰 대기업은 광고를 했지만, 다른 대기업은 그러지 않았다”며 “초창기 넷플릭스에 국내 광고 담당 직원이 없었고, 외부 업체를 통해 대응했다. 미국에선 광고 패널 구축을 다 했지만, 한국은 그러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B씨는 “티빙은 기본적으로 방송 광고를 팔아본 기업이 만든 OTT이기에 넷플릭스보단 국내 광고 전략을 정밀하게 짤 수 있다”며 “광고비를 넷플릭스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기업들에게 제공해준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수 있다. 광고주가 원하는 건 누가 광고를 시청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라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621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 제작 시장이 크게 위축된 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투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4년 방송콘텐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동향’ 세미나에서 “(최근 방송콘텐츠 시장이)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의 생태계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략) 특히 OTT 사업자를 중심으로 올해 이 같은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예측됐다. OTT의 경우 수백억원을 투자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더라도 공개 당시에만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뿐, 한 달이 안 돼 빠져나가 콘텐츠 투자액 대비 수익을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략) 버라이어티 인텔리전스 플랫폼(VIP)에 따르면 스포츠 중계권의 가치는 2015년 1520억 달러(약 203조4520억원)에서 2026년 2930억 달러(약 392조1805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20414324670811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서비스인 기업용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에 실시간 방송 속 화자의 음성을 추출해 바로 자막을 생성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클로바 스피치는 높은 수준의 한국어 인식률과 빠른 인식 속도를 자랑하는 STT(Speech-to-text) 서비스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기업용 제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뉴스의 자동 자막 생성 기능, 네이버 쇼핑라이브, 고객센터 통화 데이터 관리 등에 적용된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24644/


LG유플러스가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인생네컷’ 같은 무인사진관이 인기를 끌자 한 발 더 나아가 ‘숏폼’ 영상 촬영도 가능한 무인 스튜디오 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통신 사업 기반을 견고히 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사업을 키운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맥썸(Make Some)’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지난달 26일 특허청에 출원했다. ‘맥썸’을 사용할 수 있는 지정상품으로는 △내려받기 가능한 멀티미디어 파일 △디지털 영상 및 사진구성 및 감상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텍스트·사진 및 영상 전송업 등을 기재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2022328068069


유튜브가 국내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 기준으로 카카오톡을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해 12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4565만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카카오톡은 MAU가 4554만명에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카카오톡은 모바일인덱스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0년 5월 이래 줄곧 MAU 1위를 지켜오다가 작년 12월에 처음 자리를 내주게 됐다. 올해 들어 유튜브와 카카오톡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유튜브(4547만명)와 카카오톡(4525만명)의 MAU 격차는 22만명으로, 작년 12월(11만명)의 두 배 수준이다.

https://www.mk.co.kr/news/it/10936257


유튜브는 국내 1위 플랫폼 지위를 누리지만,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동영상·쇼츠를 방치하는 등 콘텐츠 유통 기준이 자의적이고 독과점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돼 왔다. 작년 12월 유튜브에는 ‘윤석열, 임영웅 결혼식서 축가’ ‘삼성 이재용 재혼’ 등 엉터리 동영상으로 조회 수를 올리는 채널이 등장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삭제·차단을 요청했지만, 유튜브 측은 ‘본사 정책을 위반한 내용을 찾지 못했다’며 방치했다. 결국 방심위가 회의를 열어 국내 접속만 차단해 달라고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에게 ‘시정 요구’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방심위의 유튜브 시정 요구 건수는 최근 5년간 1만382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4/02/05/RMSLCR2XZ5G5NM3LARPDQRIPPQ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기업),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순이다. 이들 기업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글로벌 플랫폼 시장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상황은 암울하다. 토종 플랫폼 대표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달의민족 등은 플랫폼 사전 규제를 핵심으로 하는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 입법 추진으로 위기감에 휩싸여 있다.

https://www.etnews.com/20240204000037


SBS의 경우 주시청 시간대 프로그램 장르 편성 비율을 보면 뉴스·시사 프로그램의 비율은 일정하지만, 그 외의 장르 편성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먼저 2015년 3월 40.63%를 차지했던 드라마가 2021년 9월에는 10.71%까지 감소했고 그사이 예능·음악은 9.38%에서 28.57%까지, 다큐·교양·토론은 25%에서 35.71%까지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지상파 채널의 편성이 시간대별로 고정된 장르 구성 형태를 이어온 것에 반해 분석 기간 다양한 장르 편성의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정 연구위원은 "종편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도입 초기와 달리 장르 편성의 다양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지상파와도 프로그램 장르 활용 전략 차원에서 종편들이 경쟁하고 있고 지상파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9083200017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 오펜이 ‘갯마을 차차차’ ‘슈룹’ ‘형사록1,2’ ‘대행사’ 낳았다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201000874


‘밤에 피는 꽃’(8회) 3일 전국 가구 시청률 12.6%로 2위를 차지했다. ‘밤에 피는 꽃’도 ‘효심이네 각자도생’과 마찬가지로 전체 프로그램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시간대 드라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증명했다. 이날 석지성(김상중)이 조여화(이하늬)의 오빠 조성후(박성우)를 제거하기 위해 습격하던 과거 회상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14.9%까지 치솟았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11926638787240


다른 과제는 28㎓ 대역의 스마트폰을 얼마나 빨리,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는가다. 현재 국내에는 28㎓ 대역을 활용할 수 있는 단말이 전무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역시 국내 모델에는 이 대역을 지원하는 안테나를 탑재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과 일본 등 28㎓ 대역이 상용화된 국가에서는 지난 2020년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부터 28㎓ 안테나가 탑재된 단말을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정부가 삼성전자에 선출시·후공급 방식으로라도 국내 지원 단말을 출시할 것을 요청했지만 결국은 이뤄지지 않았다.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상용화되지 않은 대역"이라는 입장을, 통신사는 "국내 B2C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https://www.inews24.com/view/1683731


과기정통부, 삼성과 만나…가계 부담 완화·28㎓ 단말 출시 논의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20216440327561


최신 스마트폰은 지상파 DMB와 FM 라디오 수신 기능을 탑재하지 않는 추세다. 블루투스, 무선 안테나 등은 재난방송 수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은 재난 방송수신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했으나, 설치된 곳은 일부에 불과하다. (중략) 가까운 일본은 국가위기관리 일환으로 민관협력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했다. 주민들은 전력과 통신이 끊긴 긴급재난 상황에서 가장 도움이 된 매체로 라디오를 꼽고 있다. 일본 관공서는 생명 네트워크로서 지역 밀착형 라디오 중요성을 체감, 재난용 라디오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https://www.etnews.com/20240202000077


방송은 공정성과 공익성을 생명으로 한다. 더구나 뉴스의 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방송사이기에 국가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그래서 인수 의향을 밝히는 기업의 준법정신과 도덕성을 더 꼼꼼하게 따지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승인을 보류하는 결정을 내렸던 지난해 11월 말 당시에도 이미 유진그룹에 대한 자격시비를 부른 여러 의혹들이 제기됐는데 그런 의혹들에 더해 최근에는 산지에 이어 농지 불법 전용 의혹이 불거지고 계열사의 불법 '돌려막기'가 부각되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준법정신과 도덕성을 의심받는 유진그룹의 YTN 인수 승인을 서둘러 졸속으로 처리한다면, 불필요한 의혹만 증폭시킬 것이다.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20400182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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