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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r 21. 2024

디즈니+는 왜 해지 비중이 높을까?

대작 사이를 이을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분석 

| 20240321


해지 비중이 가장 높은 OTT는 디즈니 플러스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다른 OTT와 달리 대작 중심 라인업을 구성한 디즈니 플러스 콘텐츠 전략의 부작용이라고 분석한다. 대작과 대작 사이를 메울 볼거리가 없다는 의미다. 19일 KT그룹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의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이내에 디즈니 플러스를 해지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전체의 59.3%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국내 주요 OTT보다 18%p쯤 많은 수치다. 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는 42%, 넷플릭스는 28%, 유튜브 프리미엄은 20% 쯤으로 나타났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12127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적재산권 무역수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억8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중략) 저작권 수지는 22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저작권 가운데 음악·영상(9억5000만달러)을 포함한 문화예술저작권 흑자는 역대 가장 많은 11억달러로 집계됐다. 문화예술 분야 무역수지는 2021년(4억1000만달러), 2022년(8억8000만달러) 등으로 나타나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연구개발·소프트웨어(SW) 저작권은 11억1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연구개발·소프트웨어 가운데 게임을 포함한 컴퓨터프로그램 부문은 21억2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969699


티빙은 준비 시간이 매우 짧았다. 올해 1월 5일 우선협상자 선정, 2월 16일 최종 확정, 3월 9일 시범경기 중계 등 너무 급하게 진행됐다. 10여 년간 경험을 쌓아온 네이버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월 단위가 아니라 연 단위의 시간이 필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티빙은 파격적인 입찰금액을 써내면서 중계권을 획득했지만 정작 중요한 컨텐츠 투자 움직임은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쿠팡의 쿠플픽에 견줄 만한 '티빙 슈퍼매치'를 준비했지만 야구 현장에 맞지 않는 계획으로 시작도 못하고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시범경기 때 보여준 중계진 구성도 쿠팡의 MLB  서울시리즈에 비하면 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략) 티빙이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못하거나 팬들의 불만이 사그라들지 않는다면 5월 1일 예정인 유료화는 유보하는 게 맞다. 티빙은 유무선 독점 중계만으로도 이미 경쟁사 대비 우월한 위치를 확보해 자사 이용자 수 증가의 여건이 마련돼 있다. 유료화까지는 정규시즌 개막 후 약 5주간의 시간이 주어져 있는데 최소한 4월 중순까지는 야구팬들로부터 공감을 얻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유료화는 미루는 게 현명하다. 무리하게 강행할 경우 후폭풍은 시범경기 이상이 될 것이다.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32010291447303


프랑스 독점 규제기관인 경쟁당국은 20일(현지시간) 뉴스 콘텐츠 사용료에 관해 언론사와 맺은 계약을 위반 등을 이유로 구글에 2억5000만유로(약 36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격인 경쟁당국은 “구글은 프랑스 언론사들과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맺은 7가지 약속 가운데 4가지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320520766?OutUrl=naver


OTT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콘텐츠 투자 규모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 업체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2022년 137조여원의 자금을 투입했을 정도다. OTT 산업이 글로벌화하면서 이제는 하나의 콘텐츠가 다양한 미디어로 확산하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다. (중략) 그중에서도 OTT 업체가 최근 가장 주목하는 콘텐츠는 애니메이션이다. 2022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투자액은 2018년 11억 달러(약 1조4400억원)에서 4배 이상 늘어난 50억 달러(약 6조5800억원)를 기록했다. 아마존프라임도 같은 기간 투자액은 3억 달러(약 3900억원)에서 19억 달러(약 2조5000억원)로 6배 이상 확대했다. 애니메이션이 더 이상 아이들만 즐기는 콘텐츠가 아니란 얘기다.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220


직장에서 노동요가 되는 배경음악처럼 라이브 방송은 청자들의 근무에 함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가 훨씬 많은 유튜브는 댓글이 적은 반면에 시청자가 그보다 절반에 머무른 치지직의 댓글이 많은 이유는, 그들이 직장에서 듣고 있기 때문이라는 방송국 주인의 설명에, ‘비밀을 누설하지 말라’는 채팅이 유튜브 댓글창에 순식간에 주르륵 올라오는 것에서 사무실의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실시간으로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6738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2월 창작자가 숏폼 서비스 ‘릴스’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기프트’를 국내 시작했다. 팬들이 릴스 크리에이터에게 유료 아이템 ‘스타’를 보내는 방식이다. 릴스 조회 수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하는 형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역시 지난해 2월 크리에이터 수익 창출 프로그램인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쇼츠를 포함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수익 창출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과거에는 최근 90일간 쇼츠 조회 수 1000만건이 넘어야 돈을 벌 수 있었는데 이제는 300만건 이상으로 기준이 낮아졌다. 국내에도 숏폼 강화 움직임이 포착된다. 네이버는 숏폼을 대놓고 밀어주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숏폼 플랫폼인 ‘클립’을 전면 배치한 새로운 네이버 앱을 선보였다. 앱 첫 화면 하단에 4개 탭이 만들어졌는데 그중 하나가 클립이다. 연예, 스포츠, 자동차, 레시피 등 각종 주제판에서도 클립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969236


무암(MooAm) 프로덕션은 2024년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칸 시리즈)에 자사의 신작 ‘스티커(Sticker)’가 ‘코리아 콘텐츠’ 부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에 이어 무암 프로덕션의 두 번째 칸 페스티벌 진출이다. ‘스티커(Sticker)’는 10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연지’가 100만 팔로워 도달을 목표로 인공지능 조언자 ‘톡GPT(가제)’의 도움을 받으며 내린 결정으로 예측 불가한 결과에 직면하는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욕망과 관음증을 비판적으로 다룬다.

https://www.mk.co.kr/news/culture/10968367


KBS 1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귀주대첩 신을 비롯해 방송 초반부터 다양한 전투신이 화제를 모았다. KBS는 이번 사극의 기획 단계부터 첨단 기술력을 갖춘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기업 AI 기반 콘텐츠 아크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와 함께 했다. 작품의 촬영 전부터 그림을 그리고, 적절한 AI 기반 VFX 기술을 접목해 볼 만한 그림이 다수 완성됐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0320000655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가 이동통신회사를 갈아타면 통신사 전환지원금 50만원, 추가 지원금 50만원, 유통업체가 이동통신회사 지원금의 15%를 지급해 최대 115만원을 지원받아 150만원짜리 최신 갤럭시S24 스마트폰을 공짜로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매월 내야 하는 통신요금 얘기는 없다. 따지고 보면 10년 전에도 공짜폰을 받은 사람들은 한달 6만원 이상 비싼 요금제로 2년 이상 계약하는 조건이 있었다.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이동통신회사들이 90만원의 원가를 들인 가입자라면 120만원 이상은 벌어야 기업이 유지되지 않겠는가. 하물며 최근엔 스마트폰 값이 150만원이나 되니, 한달 11만원 이상의 비싼 요금제를 2년 이상 쓰도록 강제해야 원가를 맞출 수 있을 듯싶다. 그렇잖아도 고물가·고금리에 시달리는 국민들이 월 11만원짜리 이동통신 요금 가입이 쉽겠는가. 결국 방통위의 공짜폰 계산은 일반 국민을 향해 내놓을 계산식은 아니었던 셈이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3201810440885


네이버클라우드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넥서스AI와 함께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개발한 AI 법률 Q&A 서비스 'AI 대륙아주' 서비스가 정식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AI 대륙아주'는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축적한 법률 데이터를 리걸테크 벤처기업인 '넥서스AI'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개발한 서비스로, 대륙아주를 통해 서비스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25174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올인원(All-in-One) 구독형 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AICC)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렌터카의 AICC 사업을 수주하고, SK스토아 · 베네피아 등을 AI 카피라이터 고객으로 확보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696777?sid=105&type=journalists&cds=news_edit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재탄생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1700만명이 사용하는 삼성페이 기능 확장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간편결제 생태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삼성월렛을 앞세운 갤럭시 국내 점유율 확대도 기대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190822?cds=news_edit


20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AI에 투자하기 위해 약 400억 달러(약 53조6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관계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벤처 캐피탈 회사 안데르센 호로비츠 등 여러 금융사들과 잠재적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데르센 호로비츠와 야시르 알-루마얀 PIF 총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PIF 관계자들은 안데르센 호로비츠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펀드가 어떻게 운영될 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가 확정되면 사우디는 인공지능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가 된다. 사우디는 자산이 9천억 달러(약 1천206조원)에 달하는 국부펀드를 투자에 동원할 예정이다. 400억 달러의 투자 규모는 미국 벤처 캐피털 회사들의 투자 규모를 크게 능가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25095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20일 YTN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과징금 2,000만원 부과 처분 효력을 멈춰달라고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방통위의 과징금 부과처분으로 YTN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염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도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한 MBC에 6,000만원 KBS와 JTBC에 각각 3,000만원, YTN에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월 각 방송사에 과징금 부과 처분을 했다.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는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관련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담고 있다. 법원은 MBC(18일)와 JTBC(19일)가 낸 집행정지 신청도 같은 취지로 받아들였다. KBS는 이달 들어 법원에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와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5789


(방송문화진흥회) 여권 이사들은 MBC가 황 수석의 발언을 왜곡해 보도하고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병철 이사(여권)는 “전후 맥락을 보면 현재 기자들에 대해 회칼로 하겠다는 게 아니다. 예전에 그랬고 우린 안 한다는 취지인데,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며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 문제도 아닌걸 언론의 자유 문제인 것인 양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했다. 차기환 이사(여권)도 “방송사에 대한 위협을 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한 발언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군 생활 이야기를 하다가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부터 시작해 DJ 정권의 조중동 사주 세무 사찰 등을  언급하고, 이 정권은 그런 일을 안하겠다며 방송사도 정권에 대한 악의적 보도는 자제해주면 좋겠냐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차 이사는 “전체 맥락에서 일화 하나를 떼어내서 하는 보도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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